농구 자유투 규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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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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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자유투 규정 총정리
자유투 획득 조건 · 자유투 개수 결정 · 라인 배치 규정 · 위반 시 처리 · 팀파울 누적 · 파울 작전·앤드원
들어가며
농구에서 자유투(Free Throw)는 방해 없이 슛을 던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름처럼 자유롭지만 엄격한 규정 아래 진행됩니다. 자유투 라인에서 던지는 동안 라인을 밟으면 안 되고, 공이 링에 닿기 전에 다른 선수가 반원 안으로 들어오면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됩니다.
경기 막판 접전 상황에서 자유투 한 개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선수를 고의로 파울하는 '파울 작전(핵 전술)'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번 벳매니아 스포츠 정보 글에서 자유투의 모든 규정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자유투(Free Throw)란?
파울을 당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방해 없이 던지는 슛 기회입니다. 자유투 라인(엔드라인에서 5.8m 지점)에서 던지며, 성공 시 1점이 주어집니다. 자유투 중에는 다른 선수들이 레인(자유투 라인 양 옆 제한구역)에 줄을 서서 대기하며 실패 시 리바운드를 노립니다.
자유투 획득 조건
| 상황 | 자유투 개수 | 이후 공격권 |
|---|---|---|
| 2점 슛 동작 중 파울 (미성공) | 2개 | 자유투 후 재개 |
| 3점 슛 동작 중 파울 (미성공) | 3개 | 자유투 후 재개 |
| 슛 성공 후 추가 파울 (앤드원) | 1개 | 자유투 후 재개 |
| 팀파울 한계 초과 후 비슛 파울 | 2개 | 자유투 후 재개 |
| 테크니컬 파울 | NBA: 1개 / FIBA·KBL: 2개 | 이전 상황 이어서 재개 |
| 언스포츠맨라이크·플래그런트 파울 | 2개 | 자유투 후 공격권 획득 |
| 수비자 3초 위반 (NBA) | 1개 | 공격 계속 진행 |
앤드원(And One) — 득점+자유투 1개
슛 동작 중 파울을 당했는데도 공이 들어갔을 때, 득점을 인정하면서 추가로 자유투 1개를 주는 것입니다. 2점 슛 성공 후 파울이면 2점+1자유투, 3점 슛 성공 후 파울이면 3점+1자유투입니다. 농구 중계에서 '바스켓 카운트'라는 표현도 같은 의미입니다. FIBA에서는 파울 후 레이업 스텝 두 발을 내딛어도 연결 동작으로 인정해 앤드원이 선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유투 라인 선수 배치 규정
레인 배치의 원칙 — 수비팀이 골대 가까운 자리에
자유투가 선언되면 키커(자유투 슈터)가 자유투 라인 중앙에 서고, 자유투 라인 양쪽 레인(제한구역 경계선)에 선수들이 줄을 섭니다. 골대에서 가장 가까운 레인 자리는 반드시 수비팀 선수가 차지해야 합니다. 이후 공격팀·수비팀 순서로 번갈아 서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대 농구에서는 수비팀이 골대와 먼 쪽 레인 자리를 일부러 비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비가 리바운드를 잡았을 때 역습을 빠르게 가져가기 위해서입니다. 반대로 공격팀이 리바운드를 잡을 경우에는 외곽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배치 방식은 강제 규정이 아니므로 전술적으로 선택합니다.
리바운더 없는 자유투 상황 — 테크니컬·U파울·마지막 자유투
테크니컬 파울,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의 경우와 같이 자유투 이후 공격권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는 어차피 리바운드 경쟁이 의미 없으므로 레인에 선수들이 정렬하지 않습니다. 또한 연속 자유투 중 마지막 자유투가 아닌 첫 번째·두 번째 자유투에서 리바운드가 필요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유투를 던지는 선수 본인만 자유투 라인에 서고 나머지 선수는 3점 라인 밖이나 엔드라인 뒤에서 대기합니다.
자유투 바이얼레이션
슈터 바이얼레이션 — 공이 링에 닿기 전 라인 침범
자유투 슈터가 공을 던진 뒤 공이 링에 닿기 전에 자유투 라인을 밟거나 넘어가면 바이얼레이션입니다. 공이 들어가도 득점이 취소되고 상대팀 공격권으로 전환됩니다. 단, 마지막 자유투가 아닌 경우에는 다시 자유투를 실시합니다.
레인 바이얼레이션 — 공이 링에 닿기 전 레인 침범
레인에 서 있는 선수가 공이 링에 닿기 전에 레인 안으로 들어오면 바이얼레이션입니다. 공격팀 선수가 위반하면 자유투 실패·상대팀 공격권. 수비팀 선수가 위반하면 자유투 성공이면 득점 인정, 실패하면 다시 자유투를 실시합니다. 양팀 동시 위반이면 다시 자유투.
점프 금지 — 자유투 시 점프 불가? (오해)
자주 있는 오해인데, 자유투 중 점프 자체는 금지되지 않습니다. 단 공을 던진 뒤 공이 링에 닿기 전에 자유투 라인을 밟거나 넘어가면 안 된다는 것이 정확한 규정입니다. 점프해도 라인을 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5초 제한 — 슛을 던지지 않으면 바이얼레이션
심판이 공을 건네준 뒤 5초 이내에 자유투를 던져야 합니다. 시간이 초과되면 자유투 바이얼레이션으로 상대팀 공격권이 됩니다. 일부 선수들이 루틴을 길게 가져가는 경우 심판이 카운트를 세기 시작합니다.
팀파울 누적 시스템 — 쿼터당 4개 기준
팀파울 한계 초과 — 비슛 상황에도 자유투 2개
NBA·KBL·FIBA 공통으로 쿼터당 팀파울이 4개를 초과하면 이후 파울 상황에서 슛 동작 여부와 무관하게 무조건 자유투 2개를 줍니다. 이는 고의적 파울로 경기를 지연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규정입니다.
예를 들어 팀파울이 이미 4개인 상태에서 드리블하는 선수를 밀면, 슛 동작이 아니더라도 자유투 2개가 주어집니다. 단, 해당 파울이 슛 동작 중 파울이라면 팀파울 누적 여부와 무관하게 슛 동작 기준(2점 2개·3점 3개)이 우선 적용됩니다.
| 리그 | 팀파울 한계 | 초과 시 자유투 | 개인 파울아웃 |
|---|---|---|---|
| NBA | 쿼터당 4개 | 2개 | 개인 6개 누적 시 퇴장 |
| KBL | 쿼터당 4개 | 2개 | 개인 5개 누적 시 퇴장 |
| FIBA | 쿼터당 4개 | 2개 | 개인 5개 누적 시 퇴장 |
파울 작전 — 자유투를 역이용하는 전술
핵 어샥(Hack-a-Shaq) — 자유투 약점을 노리다
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선수를 고의로 파울해 자유투를 던지게 만드는 전술입니다. 리그 평균 자유투 성공률은 약 75%이지만, 일부 선수는 40~50%대에 머무르기도 합니다. 이 경우 차라리 2점을 허용하는 것보다 파울로 자유투 2개를 던지게 해서 평균 1점을 주는 것이 수비 측에 유리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샤킬 오닐(자유투 성공률 ~53%)을 상대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이 전술을 집중 활용하면서 '핵 어샥(Hack-a-Shaq)'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현대 NBA에서도 드웨인 데드몬, 앙드레 드러먼드 등 자유투 약점을 가진 선수들을 상대로 여전히 활용됩니다.
파울 작전 — 뒤지는 팀이 시간을 멈추는 법
경기 막판 점수가 뒤진 팀이 이기는 팀을 고의로 파울해 자유투를 주고 시계를 멈추는 전술입니다. 상대가 자유투를 실패하면 리바운드 후 빠르게 공격해 점수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국내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사용된 전통적인 전술입니다.
파울 작전의 계산법: 3점 뒤진 상황에서 남은 시간이 30초 이내라면, 파울 → 상대 자유투 2개(최대 2점 실점) → 3점슛 시도 → 성공 시 연장전 기회. 공이 없는 선수를 파울하면 팀파울 초과 시 자유투 2개가 주어지므로, 파울 횟수 계산이 중요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자유투 세부 규정
공격자 파울이면 자유투 없음
파울을 당한 팀이 아니라 파울을 한 팀이 공격 중이었다면 자유투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공격자 파울(오펜시브 파울)은 공격권이 상대팀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처리됩니다.
더블 파울은 자유투 없음
양 팀 선수가 동시에 파울을 주고받는 더블 파울 상황에서는 자유투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양팀 모두 개인 파울 1개씩 기록되고 공격권은 직전 공격팀이 유지합니다.
테크니컬 파울 자유투 상쇄
양 팀이 동시에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경우(더블 테크니컬), 자유투가 상쇄되어 어느 팀도 자유투를 던지지 않습니다. 앤드원 이후 테크니컬이 주어지면 역시 자유투가 상쇄될 수 있습니다.
자유투 성공률
NBA 리그 평균 — 약 77~78%
NBA 2025-26 시즌 기준 리그 전체 자유투 성공률은 약 77~78%입니다. 스테판 커리·르브론 제임스 등 슈터형 선수들은 85~90%대를 기록하는 반면, 골밑 빅맨 중에는 50~60%대에 그치는 선수도 있습니다.
KBL 리그 평균 — 약 72~75%
KBL 2025-26 시즌 기준 리그 전체 자유투 성공률은 NBA보다 소폭 낮은 72~75% 수준입니다. 빅맨 위주 플레이가 많고 외국인 선수 체형이 NBA 대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클러치 상황에서의 자유투 — 압박이 성공률을 낮춘다
경기 막판 1~2점 차이 접전 상황에서 던지는 자유투의 성공률은 정규 상황보다 평균 2~3%p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관중의 소음, 심리적 압박, 체력 저하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수들은 루틴(습관적 행동)을 만들어 심리적 안정을 찾습니다.
마치며
자유투는 4.57m 거리에서 방해 없이 던지는 가장 단순한 슛이지만, 클러치 상황의 자유투 한 개는 팀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규정을 알면 파울 작전이 왜 발동되는지, 수비팀 선수가 왜 레인 특정 위치에 서는지, 왜 어떤 선수는 일부러 파울을 유도하는지가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