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콜드게임 선언 기준과 적용 상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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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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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콜드게임

야구 콜드게임 선언 기준과 적용 상황 완전 정리

KBO·아마추어·국제대회 기준 비교 · 노게임·서스펜디드 차이 · 실제 사례까지

들어가며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데, 왜 끝나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야구의 격언이지만, 실제로는 9회를 다 채우지 않고 경기가 종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콜드게임(called game)입니다. 폭우가 쏟아지거나, 조명이 고장나거나, 국제 대회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을 때 심판이 경기를 조기 종료하는 제도입니다.

콜드게임은 경기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승패·기록·선발승 자격 등 여러 규정과 맞물려 있어 팬이라면 정확히 알아두면 좋습니다. KBO 프로야구, 아마추어 야구, 국제 대회별로 기준이 다르고 적용 방식도 차이가 있습니다.

콜드게임(Called Game)이란?

심판이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거나, 대회 규정에 따라 점수 차가 지나치게 벌어졌을 때 9이닝을 다 소화하지 않고 경기를 조기 종료하는 제도입니다. 영어로는 Mercy Rule(머시 룰), Knockout Rule, Skunk Rule이라고도 부릅니다. 종료 시점까지의 점수와 기록이 모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됩니다. 단, 경기가 5회 이상 진행된 경우에만 콜드게임이 성립하며, 5회 미만이면 무효 처리됩니다.

핵심 원칙 — 콜드게임 성립의 기준, 5회

KBO·MLB 등 프로 야구에서 콜드게임 성립의 절대 기준은 5회(이닝)입니다.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지고 있는 팀이 아웃 15개를 당하면 콜드게임 선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KBO 리그 기준 / 악천후 중단 시 처리 방식

경기 중단 시점 처리 방식 승패·기록
4회 이하 중단 노게임 (무효 처리) 승패·기록 모두 무효, 재경기
5회초 종료 후 중단
(홈팀이 앞선 경우)
콜드게임 성립 당시 점수로 승패 결정, 기록 인정
5회말 종료 후 중단 콜드게임 성립 당시 점수로 승패 결정, 기록 인정
6회 이후 중단 콜드게임 성립 당시 점수로 승패 결정, 기록 인정
동점 상태 중단 타이게임 (무승부) 무승부 처리, 기록은 인정

5회초와 5회말, 헷갈리지 마세요

원정팀이 앞선 경우: 5회말(홈팀 공격)이 끝나야 콜드게임 성립. 5회초만 끝난 상태에서 중단되면 노게임.
홈팀이 앞선 경우: 5회초(원정팀 공격)가 끝난 뒤 중단이면 바로 콜드게임 성립. 홈팀이 이미 해당 이닝을 공격할 필요가 없기 때문.
핵심: 지고 있는 팀이 5회 공격을 마쳐야(아웃 15개) 콜드게임이 성립한다고 기억하면 됩니다.

콜드게임이 선언되는 3가지 유형

유형 1. 강우(우천) 콜드게임 — KBO에서 가장 흔한 유형

비·폭우 등으로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심이 판단할 때 선언됩니다. KBO 리그에서는 우천 중단 발생 시 최소 30분을 대기한 뒤 재개 여부를 결정합니다. KBO 프로야구에서 콜드게임이 선언되는 사실상 유일한 경우로, 비가 강하게 내리거나 그라운드 상태가 경기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주심이 선언합니다.

포스트시즌(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에는 강우콜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서스펜디드 게임(중단 후 다음 날 재개)으로 처리됩니다.

유형 2. 기타 환경적 콜드게임 — 날씨·조명·시설 문제

비 외에도 안개, 조명 고장, 극심한 한파 등 경기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면 콜드게임이 선언될 수 있습니다. 2016년 3월 SK vs KIA 시범경기에서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진짜 '콜드(cold)'게임이 선언된 사례가 있을 정도로 환경 요인은 다양합니다. 2005년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는 안개로 인해 콜드게임이 선언된 바 있습니다. 단, 경기장 시설 고장의 경우에는 콜드게임이 아니라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처리됩니다.

유형 3. 점수 차 콜드게임 — 아마추어·국제 대회 전용

KBO·MLB 등 프로야구에서는 점수 차에 의한 콜드게임이 없습니다. 점수가 아무리 많이 벌어져도 9회까지 끝까지 진행합니다. 반면 아마추어 야구(한국 기준)에서는 5회 10점 차 이상, 7회 7점 차 이상이면 콜드게임이 선언됩니다. 국제 대회(WBC 조별리그 등)에서도 점수 차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되며, 토너먼트 단계부터는 폐지됩니다.

리그·대회별 콜드게임 기준 비교

※ 각 공식 규정 기준 / 포스트시즌·토너먼트 적용 여부 별도 확인 필요

리그·대회 강우 콜드 점수 차 콜드 성립 기준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 적용 없음 5회 이상 진행
KBO 포스트시즌 없음 (서스펜디드) 없음 서스펜디드만 적용
MLB 정규시즌 적용 없음 5회 이상 진행
한국 아마추어 야구 적용 적용 5회 10점↑ / 7회 7점↑
WBC 조별리그 적용 적용 5회 15점↑ / 7회 10점↑
WBC 8강 이후 토너먼트 적용 없음 9회까지 완전 진행

콜드게임 vs 노게임 vs 서스펜디드 게임 — 뭐가 다른가

콜드게임 (Called Game)

5회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중단. 그 시점까지의 점수로 승패를 확정하고 기록도 모두 공식 인정. 이기고 있는 팀이 승리. 동점이면 무승부(타이게임).

노게임 (No Game)

4회 이하에서 중단. 경기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처리. 승패·개인 기록·팀 기록 모두 무효. 나중에 처음부터 재경기. 단, 퇴장 등 징계 기록은 유지됨.

서스펜디드 게임 (Suspended Game)

경기를 일시 중단하고, 이후 날짜에 중단된 시점부터 이어서 재개하는 방식. KBO 포스트시즌에서 우천 중단 시 적용. 경기장 시설 고장 시에도 콜드게임 대신 서스펜디드 처리.

KBO 강우콜드게임 실제 사례

2008년 6월 4일 — KIA vs 한화, 양팀이 서로 '역방향' 플레이를 한 사건

KIA는 어떻게든 빨리 5회를 넘겨 강우콜드게임 성립을 노렸고, 한화는 최대한 시간을 끌어 5회 이전에 노게임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로 말도 안 되는 플레이를 벌여 논란이 됐습니다. 결국 7회 강우콜드게임으로 KIA가 승리.

2014년 5월 7일 — NC 24-5 넥센, 6회말 강우콜드

초반부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6회말 우천 중단 후 강우콜드 선언. NC가 24-5로 승리. 당시 넥센 입장에서는 구원 등판한 정지훈이 없었다면 더 큰 대량 실점이 날 수도 있었다는 후문.

2019년 4월 7일 — 한화 vs 롯데, 3회 16득점 빅이닝 후 강우콜드

한화가 3회에만 16점을 쏟아낸 대량 득점 경기. 비구름이 올라오는 상황에서도 경기가 6회를 넘겨 정식경기가 성립됐고, 7회초 우천 중단 후 강우콜드로 한화가 승리.

2020년 6월 10일 — KIA 10-0 kt, 5회말 종료 직후 강우콜드

경기 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시작이 15분 지연됐고, 경기 중에도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KIA가 10-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5회말 종료 직후 강우콜드 선언. KIA 선발 브룩스는 5이닝 59구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

2021년 6월 25일 — kt 2-0 한화, 5회말 강우콜드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5이닝 2피안타 1사사구 7K를 기록하며 완봉승. 강우콜드게임 덕에 5이닝만으로 완봉승이 기록된 보기 드문 사례. 한화 선발 장시환도 5이닝 완투(패)를 기록했습니다.

팬이 알아두면 유용한 콜드게임 세부 규칙

선발승 기준도 달라진다

통상 선발 투수는 5이닝 이상 투구해야 선발승 자격이 있지만, 강우콜드게임으로 5회에 경기가 끝나면 4이닝만 투구해도 선발승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KBO에서 선발 4이닝 투구 후 승리를 기록한 유일한 사례가 이 때문에 존재합니다.

지는 팀의 5회 끌기 전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지고 있는 팀은 5회를 넘기지 못하도록 시간을 끄는 전략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이기는 팀은 빠른 경기 진행으로 5회를 완료시키려 합니다. 2008년 KIA-한화 경기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고척 스카이돔은 우천콜드 없음

국내 유일의 돔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비로 인한 경기 중단이 없습니다. 단, 집중호우로 경기장 접근 도로가 침수되는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우천 취소가 선언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 5회가 경기의 분수령

야구에서 콜드게임의 핵심은 단 하나, 5회입니다. 지고 있는 팀이 아웃 15개를 당하는 순간, 심판은 날씨나 상황에 따라 경기를 조기 종료할 수 있는 권한을 갖습니다. KBO 프로야구에서는 점수 차 콜드게임이 없으므로 경기는 항상 끝까지 진행되지만, 비가 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면 점수판과 이닝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5회를 넘겼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날 경기의 운명이 갈리고, 선수들의 기록과 팀의 승패가 결정됩니다. 이 규칙을 알고 나면 우천 중단 상황에서도 훨씬 더 긴장감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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