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가 열광하는 스포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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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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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가 열광하는 스포츠는?
골프·테니스·러닝·클라이밍까지 총정리
MZ 스포츠 트렌드 완전 분석
들어가며 — 운동이 '나'를 표현하는 시대
인스타그램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2025년 6월 기준 무려 900만 건이 넘는 게시물이 뜹니다. Z세대의 91.2%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제 MZ세대에게 운동은 단순한 건강 관리가 아닙니다.
트렌드 분석 플랫폼 캐릿은 이 현상을 '스포츠 자아'라고 명명했습니다. 어떤 스포츠를 즐기는지가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이 되는 시대. 코로나 이후 MZ세대는 골프, 테니스, 러닝으로 스포츠 트렌드를 바꿔왔고, 클라이밍, 주짓수, 서핑 같은 다양한 종목도 함께 뜨고 있습니다.
MZ 스포츠 트렌드의 흐름
2020~2022 — 코로나 시대
골프 열풍 · '골린이' 시대
해외여행이 막히고 전국에 스크린골프장이 생기면서 MZ세대가 골프에 대거 유입. 2021년 골프 인구 564만 명으로 2019년 대비 20% 급증.
2022~2023 — 포스트 코로나
테니스 열풍 · '테린이' 시대
골프의 높은 비용에 부담을 느낀 MZ세대가 테니스로 이동. 라켓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이 2020년 대비 151% 급증. 테니스 패션도 하나의 트렌드로 부상.
2024~현재 — 러닝의 시대
러닝 열풍 · '러닝 크루' 시대
2024 서울마라톤 참가자 66%가 MZ세대. 신청 마감 단 10분 만에 완료. 러닝화 시장 1조 원 돌파. 클라이밍·주짓수·서핑 등 다양한 종목도 함께 성장 중.
신한카드 빅데이터 — MZ세대 '요즘 뜨는 운동' TOP 6
① 러닝 — 2025년 MZ 스포츠 1위
러닝은 지금 MZ세대 스포츠의 절대 강자입니다. 2024 서울하프마라톤 참가자의 66%가 2030세대였고, 신청 마감까지 걸린 시간은 단 10분이었습니다. 조깅·달리기 경험률도 2021년 23%에서 2023년 32%로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러닝 크루' 문화가 이번 러닝 열풍의 핵심입니다. 혼자 뛰는 것이 아니라 20~30명이 함께 달리며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운동 후 식사, SNS 인증, 크루 굿즈 제작까지 — 러닝이 하나의 소셜 활동이 됐습니다.
러닝 KEY 데이터
서울마라톤 MZ비율 66%
러닝화 시장 1조 원
#런스타그램 수백만 건
러닝앱 월 이용자 34만
러닝화 거래액 +53%
왜 러닝에 열광하나?
✔ SNS 인증 문화 — GPS 경로·기록 공유
✔ 데이터화 — 스마트워치로 기록 관리
② 테니스 — '인스타그래머블' 스포츠의 정석
테니스는 MZ세대에게 '보여주기 좋은 스포츠'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형형색색의 테니스 복과 세련된 코트 배경은 인스타그램 피드로 완벽합니다. '테린이(테니스 초보자)'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젊은 층의 유입이 폭발적이었습니다.
골프 대비 비용이 저렴하고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골프처럼 큰돈이 들지 않으면서도 '운동하는 나'를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어 특히 20~3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테니스 KEY 데이터
라켓스포츠 매출 +151%
테니스장 이용 +336%
테니스 패션 열풍
#테린이 수십만 게시물
대중 테니스장 증가 추세
왜 테니스에 열광했나?
✔ 접근성 — 집 근처 코트
✔ 2인 대결 구도의 재미
③ 클라이밍 — 도심 속 익스트림 스포츠
클라이밍(볼더링)은 MZ세대에게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선사합니다. 실내 암벽을 손과 발로 오르는 이 스포츠는 서울 성수동, 홍대 등 MZ세대의 핫플레이스에 인도어 클라이밍 짐이 속속 등장하면서 급격히 대중화됐습니다.
클라이밍의 가장 큰 매력은 '퍼즐 풀기' 같은 지적 재미입니다. 같은 벽이라도 다양한 루트(홀드 순서)가 있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성취감이 큽니다. 신한카드 데이터에서 관심도 4위(101만)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클라이밍 KEY 특징
두뇌 + 체력 동시 사용
도심 속 인도어 짐 급증
2인 동반 입문 용이
클라이밍 영상 콘텐츠化
난이도별 레벨업 시스템
왜 클라이밍에 열광하나?
✔ 문제 해결의 성취감
✔ 도심 접근성 좋은 시설
④ 주짓수 — 조용히 뜨는 격투기 붐
격투기 중에서 MZ세대가 가장 쉽게 입문하는 종목이 주짓수입니다. UFC와 MMA의 인기 상승으로 격투기에 관심이 생긴 젊은 층이 주짓수 도장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데이터에서 관심도 6위(92만)를 기록했습니다.
주짓수의 매력은 체격 차이를 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술 숙달에 따라 체력보다 두뇌와 경험이 더 중요해지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 수련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호신술로서의 실용적 가치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짓수 KEY 특징
체격 불문 실전 효과
체스 같은 두뇌 싸움
여성 수련자 급증
호신술로서 실용적
벨트 승급 시스템
왜 주짓수에 열광하나?
✔ 기술 성장의 명확한 지표
✔ 계급제 없는 평등한 스포츠
⑤ 서핑 —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
서핑은 MZ세대에게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입니다. 양양·제주를 비롯한 서핑 성지에는 주말마다 서핑보드를 든 2030세대가 넘칩니다. 신한카드 데이터 관심도 3위(133만)를 기록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서퍼 감성'은 MZ세대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힙한 이미지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 서핑 숍 카페, 서핑 여행, 서핑 패션 등 서핑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생태계가 형성됐으며, 양양은 서핑 성지를 넘어 MZ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핑 KEY 특징
양양·제주 서핑 성지화
'서퍼 감성' 콘텐츠 폭발
필리핀·발리 서핑 여행
서핑 숍+카페 문화
서핑 패션 일상화
왜 서핑에 열광하나?
✔ 인스타그래머블한 배경
✔ 서퍼 커뮤니티 소속감
MZ 스포츠 트렌드의 4가지 공통점
운동이 곧 '나'를 표현하는 도구
MZ세대는 어떤 스포츠를 즐기는지로 자신의 정체성과 취향을 드러냅니다. 단순히 건강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스포츠 웨어·장비·크루 선택 모두가 자기표현의 연장입니다.
SNS와 결합한 '공유 문화'
#오운완·#런스타그램·#테린이처럼 운동을 인증하고 공유하는 것이 운동의 일부입니다. 운동 기록·경로·패션을 콘텐츠로 만들고, 이것이 다시 더 많은 사람을 운동으로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크루·커뮤니티로의 확장
혼자 하는 운동에서 함께하는 커뮤니티로 진화했습니다. 러닝 크루·등산 크루·서핑 클럽 등 지역 기반의 운동 커뮤니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네이버 밴드에서 '러닝 및 걷기' 모임 비율이 최근 3년새 80% 가까이 늘었습니다.
'디깅(Digging)' — 깊이 파고드는 소비
MZ세대는 관심 있는 스포츠에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다. 고가의 러닝화, 프리미엄 테니스 라켓, 브랜드 클라이밍 슈즈 등 장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대회 출전·자격증 취득 등 더 깊이 참여하려는 경향도 뚜렷합니다.
마치며
골프, 테니스, 러닝으로 이어진 MZ세대의 스포츠 트렌드는 단순히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밑바닥에는 운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커뮤니티에 속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쌓고 싶어 하는 욕구가 깔려 있습니다.
물론 반짝 유행에 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MZ세대가 여러 스포츠를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중요한 건, 이 세대가 스포츠를 삶의 중심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