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4월 18일 대구FC 홈유나이티드FC 아시아챔피언스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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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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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홈유나이티드FC 4월 18일 아시아챔피언스 분석
◈대구 (리그 10위 / 패무패패승)
리그에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과, 부리람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졸전으로 인해 팬들의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산둥을 7-0으로 잡으며 소중한 골득실까지 챙기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지난 경기 상대 산둥이 리저브팀을 사용하기로 이미 확정지어졌던 상황이라 대구의 진정한 시험대는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제카(FW / 최근 2경기 4골)가 팀 적응이 빠르고 득점 감각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는 점과, 전력 상으로 상위 팀이라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호재다. 세징야(AM)가 부상이 잦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멀티 득점을 기대해 볼 만한 일정이다. 주도권을 잠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큰 수비적 위기는 없을 것이다. 리그에서 실점을 굉장히 많이 허용하고는 있으나, 지난 경기를 시작으로 홍정운(CB), 홍철(LB) 등 주전 수비수들의 복귀가 이루어져 더 나아진 수비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무실점까지 충분히 가능할 전망. 다만 K리그 경험이 많은 김신욱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라이온시티 (리그 1위 / 무승승승패)
역시 전력의 차이를 실감하고 있다. 일본에서 리그 성적이 좋다고 볼 수는 없는 우라와를 상대로 1-4 대패를 당했다. 리그에서는 1위를 달리는 팀이나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셈. 결국 라인을 내리고 김신욱(FW / 최근 4경기 1골)과 로페스(FW / 직전 경기 0골)에게 다이렉트한 연결을 해주는 것 이외의 전략은 생각할 수 없을 전망. 주도권을 뺏길 것이 유력하며 자연스럽게 라인이 내려갈 수 밖에 없다. 다만 김신욱이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시절에서도 미드필더의 퀄리티가 좋아 중원싸움에서 우세를 점하는 상황에서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사항. 라이온시티가 국내는 몰라도 아시아에서는 중원 퀄리티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김신욱이 신체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오직 ‘전봇대’ 역할을 맡기면 부진하는 성향이다. 442전형을 쓰기 떄문에 중원에서의 수적 열세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우라와도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하는데, 중원에서부터 주도권을 내준 결과 압도적인 흐름 끝에 4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대구가 3백을 쓰는 팀이기는 하지만 중원에 3명을 배치하면 공격형 미드필더가 자유로워질 수 있다. 전력 차와 포메이션 상에서도 상성 이다.
◈코멘트
대구의 승리가 유력하다. 우세한 전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다. 김신욱 정도만 조심하면 무실점도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 라이온시티가 아직 국제 무대에서는 부진한 흐름이다. 오버 ▲(2.5)와 핸디(-1.0)승도 노려볼만 한 일정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대구 승
[[핸디]] : -1.0 대구 승
[[핸디]] : -2.5 대구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