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팰리스 번리 2월27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크리스탈팰리스 (리그 11위 / 승무무패승)

이전 경기 한달 만에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이 드디어 폭발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팀 에너지 레벨이 다소 떨어져 있었지만 이전 경기 대승을 통해 다시 금 회복을 마친 상황. 이번 라운드 역시 승점 확보를 위해 고삐를 당기겠으나 상대 흐름 또한 만만치 않기에 쉽지 않은 일정이 될 것이다.좌-우 측면을 활용한 역습이 주효했다. 특히 자하(LW, 최근 5경기 3골)가 역습 시 드리블 돌파를 통해 만들어낸 유효 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되면서 ‘크랙’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최전방에서 모테타(FW, 최근 5경기 2골)역시 상대 수비수를 유인하며 측면 자원들에게 공간을 창출했고 피지컬을 통해 끊임없이 수비진 사이에서 공중볼 경합을 가져갔다. 갤러허(CM)가 중원에서 볼 운반을 통해 역습의 꼭짓점 역할을 담당하면서 팀의 대승에 일조한 점 역시 고무적이다. 한 경기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이들의 시너지가 묻어나올 경우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수비에서의 안정감은 준수하다. 최근 3경기에서 2실점으로 뒷문 제어가 적절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 중원에서 쿠야테-갤러허(CM)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1차 저지에 힘을 싣고 안정적인 수비 운영을 가져가면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안데르센의 기동력과 게히의 공중 볼 경합 능력이 미흡하면서 위험지역에서의 대처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 또한 주전 수문장 과이타(GK)의 공백은 그의 선방 능력을 고려한다면 악재다. 상대 ‘1선’의 골 결정력을 고려한다면 1실점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번리 (리그 18위 / 무무패승승)

강등권 번리의 최근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최근 6경기에서 1패 만을 기록 중이고 2연승의 흐름속에 강등권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이치 감독은 최근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통계적으로 팀이 후반기에 강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상승세의 중심엔 베르호스트(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있다. 전방에서 높이 싸움에 힘을 싣고 수비진 사이에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2선’자원들과의 연계를 가져가며 공격의 다양한 옵션을 부여하고 있다. 그의 존재로 측면에서 레넌(RW)과 맥닐(LW)의 활동 범위 역시 자유로워지면서 팀 공격력이 발휘되고 있다. 이전 2경기에서 10개가 넘는 슈팅을 기록했고 유효 슈팅 비율 역시 50%에 가까운 비율을 보이며 극한의 효율성을 가져간다. 유사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1득점 생산은 기대해도 좋다.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후방에서의 안정감 역시 한 층 좋아졌다. 벤미(CB)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두줄 수비’의 촘촘함이 경기 후반까지 이어지면서 2경기 연속 유효 슈팅을 2개 이상 내어주지 않고 있다. 무게 중심을 뒤로 두고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상대 측면을 봉쇄할 수 있다면 1골 내외로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핸디캡(-1.0)패’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전 경기 한달 만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의 혈을 뚫었다. 하지만, 키퍼의 부재와 수비에서의 불안감은 배제할 수 없다. 번리는 최근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이며 상승 기조에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 주도하에 공격을 밀어 붙이겠지만 번리의 최근 견고한 수비진을 뚫기는 쉽지 않다. 저득점 위주의 무승부가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번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