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1월 16일 FC위트레흐트 AFC아약스 에레디비시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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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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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위트레흐트 AFC아약스 1월16일 에레디비시 분석
◈위트레흐트 (리그 7위승패무무무)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할 판에 기세가 좋지 않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으로 자칫하면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물거품이 될 지경이다. 하필 상대가 2위 팀 아약스. 원정에서 1-0으로 잡아본 기억은 있지만, 현재 전력과 기세 상 이기기에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득점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실 위트레흐트의 공격력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리그 득점은 33득점으로 5위이며, 홈에서도 9경기 23득점으로 수치 상 2골 넘게 뽑아주고는 있다. 하지만 상대팀의 수비력은 “베를린 장벽” 수준. 한 명의 “에이스”보다는 팀 전체의 고른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위트레흐트 입장에서는 이럴 때는 교착 상태를 풀어줄 선수가 간절할 것이다. 그나마 람셀라르(AM최근 5경기 0골 0도움), 두비카스(FW최근 5경기 0골 0도움)를 내세울 만 한데, 두 선수 모두 폼이 좋지 않다. 특히 두비카스는 11경기 연속으로 득점이 없다.대량 실점 역시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일단 위트레흐트의 홈에서의 실점 기록은 9경기 7실점으로 굉장히 좋은 편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홈에서는 아직 패배한 경기가 없으며, 3위 페예노르트를 상대로도 3-1 승리를 거둘 정도로 소위 말하는 ‘양학’도 아니었다. 아약스의 2선 파괴력이 상당하지만, 두 골 이상 실점할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아약스의 철통 같은 수비력을 감안하면 한 골만 실점해도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아약스 (리그 2위승승패승승)
우승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는 팀. AZ에게 홈에서 일격을 당한 것(1-2 패)은 매우 아쉬운 결과지만, 아직 우승 레이스가 절반이나 남은 만큼 포기하기는 이르다. 마침 홈에서 패배를 안겨준 위트레흐트를 만난다. 우승 레이스와 복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다.멀티 득점이 가능하다. 유럽에서도 가장 폼이 좋은 공격수인 할러(FW최근 5경기 5골 1도움)가 네이션스컵으로 이탈한 것은 물론 아쉽다. 하지만 부르기스(AM최근 5경기 2골), 안토니(RW최근 5경기 3골 1도움), 타디치(LW최근 5경기 2골 2도움) 삼각편대 만으로도 충분한 공격 옵션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2-0으로 승리했던 페예노르트 전에서도 슈팅은 오히려 2선 자원들이 약 50% 비중을 차지했으므로(11회 중 5회), 2선 자원이 건재한 것 만으로도 아약스의 공격은 원활히 풀릴 가능성이 높다. 상대의 홈 수비력을 감안하면 두 골로 선을 긋는 것이 좋다.실점은 거의 없다. 이견은 있을 수 있겠으나, 현재 유럽에서 가장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는 팀 중 하나다. 사실 XG 값 상으로는 경기 당 1골 내외로는 실점을 해야 하는 스탯이다(0.84). 하지만 실제 실점률은 0.22로, 수비진이 얼마나 집중을 잘 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마르티네즈(CB), 마즈라위(RB)의 이탈이 염려되는데, 블린트(LB)을 센터백으로 돌리고 렌스(RB)를 기용하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피지컬이 좋지 않고 100회 이상의 터치를 매번 보여주는 블린트의 센터백 기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슈어스(CB) 기용도 고려해 볼 만하다.
◈코멘트
아약스 승 /아약스 핸디(+1.0)승/ 언더 ▼(3.5 기준) 모두 할 만한 선택이다. 아약스의 2선 자원들의 폼과, 위트레흐트 공격 자원들의 폼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수비력은 두 팀 모두 인정할 만 하지만, 아약스의 수비력이 더욱 압도적이다. 하지만 아약스의 팀내 최다 득점자 할러(FW)가 빠진 것을 감안하면, 아약스도 두 골 이상 득점은 힘들다. 아약스 승 /아약스 핸디(+1.0)승/ 언더 ▼(3.5 기준) 어떤 것을 골라잡아도 좋다.
◈추천 배팅
[[승패]] : 아약스 승
[[핸디]] :+1.0 아약스 승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