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프레체히로시마 아비스파후쿠오카 4월10일 J리그 분석 

◈산프레체 (리그 9위 / 패패패승승)

우승 후보 요코하마까지 잡으며 순식간에 순위가 4계단이 뛰었다. 부진의 기간이 길었으나 코로나 이슈로 인해스키베 감독이 팀 훈련을 주관하지 못하며 초반 부진의 기간이 길었으나, 팀 파악이 끝나면서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스키베 감독 선임은 공격적인 축구를 위함이었으나, 현재까지 공격력 상승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 스키베 감독이 대부분 자신의 팀을 경기당 1.5골이 넘는 득점을 올리는 팀으로 만들었으나, 현재 산프레체의 전방 결정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팀 내 최다 득점이 미드필더인 모리시마(AM / 최근 5경기 2골)인데, 모리시마가 팀 득점의 50%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팀 득점이 한 선수에게 편중되어 있다. 현재 원톱으로 나오는 나가이(FW / 최근 3경기 0골)의 폼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워 득점 루트가 다양하지는 않은 상황. 산프레체의 공격 성공률이 14위에 불과하다는 것도 알아가면 좋다. 수비적으로는 좋은 모습이다. 스키베 감독이 공격적으로는 성과가 뚜렷하나 수비적인 면에서 무너지며 실패를 맛보았는데, 현재 실점 기대치를 4번째로 좋게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밸런스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다. 이미 노가미(CB), 아라키(CB) 등 일본 내 수준급의 센터백 뎁스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수비 대형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현재는 사사키-아라키-노가미가 3백을 구성하며 기대 실점 보다도 더 적은 실점을 기록하며 상대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묶어내고 있다. 다실점 상황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비스파 (리그 13위 / 패승패무패)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 수비력은 생각만큼 나와주고 있으나 득점력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순위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현재 득점력으로 산프레체의 수비력을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비스파의 득점 기대치는 리그에서 4번째로 높다. 웅크리고 있다가 한 두 번 찾아오는 적은 찬스를 살리는 팀 기조를 가지고 있는데, 역습 전개에 있어서는 흠 잡을 곳이 거의 없다는 평가. 그러나 최전방에서 지속적으로 찬스를 놓치고 있어 역습의 ‘방점’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있다. 현재 야마기시(FW / 최근 5경기 0골), 루키안(FW / 최근 5경기 0골)이 기록하고 있는 득점은 없다. 크룩스(RW / 최근 7경기 1골 1도움)가 분전하겠으나 다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참고로 아비스파의 실제 득점력은 리그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수비력만큼은 리그 최고. 슈팅 허용, 찬스 허용 등 수비 스탯의 대부분을 리그 최상위권으로 위치해 있다. 실제 실점 역시 리그에서 3번째로 적다. 442전형으로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틀어막으며 중원과 수비라인 사이의 라인 컨트롤 역시 뛰어나다. 산프레체의 공격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으로 흔들리는 빈도는 적을 것이다.

◈코멘트

양 팀이 최전방에서의 결정력 부족이 심하다. 양 팀의 수비력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해 언더 ▼(2.5)가 가장 확실한 픽이다. 아비스파의 득점 기대치를 신뢰한다면 핸디(-1.0)승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더 ▼ 접근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아비스파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