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55 FC안양 4월10일 K리그2 분석 

◈부천 (리그 3위 / 승패승승무)

직전 경기 서울이랜드와 무승부를 거두며 1위자리를 내줬다. 최근 4경기 2승 1무 1패. 이전 시즌 성적에 비해면엄청난 성과지만 하위 레벨의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것은 사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점유율과 슈팅 숫자 모두 우위를 내줬지만 짜임새 있는 수비와 역습을 활용하는 효율적인 축구로 재미를 보고 있다. 특히 홈에서 4승 2무를 거두며 홈 팬들에게 지지 않는 경기를 선보이고있다. 화려한 득점력을 보유한 팀은 아니다. 그러나 언급했듯이 3백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역습을 통해 상대를 공략한다. ‘주력 2선’ 박창준(FW, 최근 3경기 2골)과 ‘베테랑 1선’ 한지호(FW, 최근 7경기 3골 1도움)의 폼이 좋으며 김강산(DF, 최근 4경기 2도움)과 닐손(DF, 최근 2경기 1골)과 같은 수비수들도 득점에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 실점 빈도가 잦은 안양을 상대로 최소 1골 이상은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6경기 4실점. K리그2 최고의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 시즌 리그 최다 실점 2위팀에서 리그 최소 실점팀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핵심은 어느덧 K리그 3년차가 된 닐손(DF)이다. ‘베테랑’ 닐손을 중심으로 ‘신예’ 조현택(DF)과 김강산(DF)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경기당 3.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No. 1 골키퍼’ 최철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슈팅 허용 횟수는 많지만 중앙에서 강한 블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유효슈팅 허용 횟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다만, 상위 4개팀과의 3경기에서 3골을 허용했다. 최근 안양 공격진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최소 1실점 정도의 가능성은 존재한다.

◈안양 (리그 2위 / 무승무승승)

분위기는 좋다. 최근 컵대회 포함 6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이전 시즌 아쉽게 놓친 승격에 대한 동기부여가 충만하다. 어느덧 부천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으며 ‘1위’ 광주와의 승점 차는 각각 1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 다만 부천이 이번 시즌 홈 무패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미끄러질 수도 있다. 팀 득점 컨디션도 좋다. 최근 5경기 7골. ‘주력 1선’ 조나탄(FW / 최근 6경기 3골 1도움)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에도 K리그 잔뼈가 굵은 ‘2선 자원’ 김경중(FW, 최근 7경기 5골 2도움)이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중원 자원’ 황기욱(MF, 최근 2경기 1골 1도움)도 직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산 2선’ 안드리고(FW / 최근 1경기 1도움)도 출전 수를 늘려 가며 적응을 마친 상태. 여기에 연령별 대표팀 출신인 ‘2선 자원’ 백성동(FW)까지 부상에서 복귀했다. 활용할 자원 풀이 넓어진 안양이 부천을 상대로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수비력도 준수한 편. 3백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8경기 7실점으로 경기당 0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7실점 중 3실점을 기록한 경기도 이우형 감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한 경기였다. ‘주력 수비수’ 백동규(DF) - 이창용(MF) – 연제민(DF)으로 이어지는 3백의 조직력은 날이 갈수록 단단해 지고 있으며 ‘신예 중원’ 박현종(MF) 또한 U22룰을 활용하기 위해 스위퍼로 나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3선’ 홍창범(MF) – 황기욱(MF)의 수비 커버도 뛰어나다. 슈팅을 꽤 내주는 편이기는 하나 슈팅 대비 유효슈팅 허용 횟수는 많지 않다. 또한 ‘No.1 골키퍼’ 정민기(GK)가 경기당 3.1회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최후방을 지키고 있다. 공격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부천을 상대로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코멘트

부천은 최근 리그 7경기 중 5번의 언더 ▼(2.5 기준) 경기가 나왔으며 안양도 최근 리그 5번의 경기 중 3번의 언더 ▼(2.5 기준)가 나왔다.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주어진 무 배당은 3.15배 수준이다. 다소 애매하게 형성된 고배당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최근 부천이 홈에서 패배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안양이 최근 3번의 원정 경기에서 2번의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승부가 합당하다. 양 팀 전력 누수도 거의 없으며 3백을 사용하는 전술도 유사하고, 전력 차도 그리 크지 않다. 무승부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부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