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픽 3월 19일 수원삼성블루윙즈 강원FC K리그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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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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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블루윙즈 강원FC 3월 19일 K리그 분석
◈수원삼성 (리그 9위 / 패승패무무)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페이스가 가라앉았다.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이로 인한 경기력 문제는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그로닝(FW / 5경기 0골)의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고 있지 못하다. 작년 시즌 외국인 톱들의 부진으로 인해 고생했던 수원삼성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안한 소식. 팀 동료들은 ‘시간이 필요하다’, ‘기회를 충분히 주면 잘 할것’이라며 격려하고 있지만, 냉정히 현재 페이스는 좋지 못하다. 패스 수치가 대부분 리그에서 가장 적어 공격 작업에서 뚜렷한 색깔을 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저득점 페이스를 예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이한도, 장호익, 정승원 등 수비의 핵심으로 꼽히는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인해 불투이스(CB)를 제외하면 수비에 ‘믿을맨’이 없다는 점도 문제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불안이 심해진 상태. 사리치(CM)의 결장으로 인해 중원에서의 전방 압박과 흐름을 끊을 선수도 부족하다. 이로 인해 인터셉트가 리그 내에서 가장 적어졌고, 전체적인 수비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전 선수들이 회복해 돌아오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수비는 불안할 가능성이 높다.
◈강원 (리그 7위 / 승무패승패)
수원FC에게 0-2로 패하며 좋은 흐름이 끊겼다. 더 좋지 않은 소식은 디노(FW / 5경기 2골)가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르며 사실상 이번 시즌을 접어야 한다는 것. 2002 멤버들이 최용수 감독을 위로했다는 소식이 나올 정도로 최용수 감독이 실의에 많이 빠진 듯 하다.디노의 이탈이 치명적인 것은, 강원의 기조가 선수비-후역습이라는 점이다. 차단, 태클 등 수비 스탯에서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수비적인 기조가 강하다. 때문에 중거리 패스와 롱패스 비율이 높고, 공중전에 능한 디노가 이를 받아줬기 때문. 디노가 팀 4골 중 2골을 넣어 득점 비중이 크기도 했다. 감독은 이정협(FW / 5경기 0골)을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새. 과거 국가대표까지 지냈던 적도 있지만, 선발로 나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최용수 감독은 경기력 기복이 최대 약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성적을 봐도 승무패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순간적인 실수에 의한 실점이 잦다는 것이 문제. 볼미스가 현재 가장 많은 팀이 강원이다. 수비적인 기조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수비진 리더가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본적인 수비 전술 완성도는 높지만, 실점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 한다.
◈코멘트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는 약점이 두드러 진다. 특히 강원은 주포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전체의 득점력이 걱정될 정도다. 수원 역시 외국인 선수의 적응이 아직은 더딘 모습이다. 언더 ▼(2.5)를 주력으로 삼으면 좋은 픽이며, 경기는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강원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