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앞두고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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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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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네이션스컵 코로나 비상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둔 가봉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팀 핵심 공격수이자 간판 스타인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아스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코모로와 첫 경기를 치르는 가봉 대표팀은 첫 경기부터 오바메양 없이 경기를 해야 할 처지다.


영국 매체 BBC는 7일 "오바메양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지 카메룬에 도착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바메양 뿐 아니라 또 다른 주전 선수 마리오 레미나(사우샘프턴)와 아니셋 얄라 코치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회 첫 경기를 앞둔 가봉은 시작부터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됐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는 오바메양의 부주의로 발생했다. 오바메양은 카메룬에 입국하기 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파티를 즐기고 이를 SNS에 올리는 등 큰 대회를 앞둔 선수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오바메양은 앞서 소속팀 아스널에서도 규정을 여러 차례 위반했던 경험이 있어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가봉에 이어 세네갈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데일리 메일'은 "세네갈 대표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선수단 운영에 적잖은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년 주기로 열리며, 10일 카메룬과 부르키나파소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월7일까지 진행된다.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 중 순위가 높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는 알제리가 세네갈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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