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1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월드컵예선전 축구분석
작성자 정보
- 벳김실장 작성
- 3,671 조회
- 작성일
본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1월28일 월드컵예선전 분석
◈사우디 (피파 랭킹 51위 / 팀 가치 : 8.65m 파운드)
지금까지는 매우 순항 중. 2위 일본과의 승점 차도 4점으로 당분간 1위에서 내려올 일은 없다. 하지만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1무 2패로 썩 좋지는 않다. 일본과 호주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여유를 가질 때는 아니다.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하는 경기고, 그럴 가능성은 높다.강력한 스트라이커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다우사리(LW / 알힐랄)이라는 훌륭한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던 만큼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를 가진 무왈라드(FW / 알 이티하드) 역시 언제나 위협적인 자원이다. 다만 중앙 공격수들이 A매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라는 점은 걱정된다. 하지만 두 ‘베테랑’ 자원들로 한 골 이상 엮어내는 데는 충분하다.뒷심이 약점. 최근 3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실점하는 패턴을 보였다. 골을 실점하면 완전히 동력을 잃어버리는 것이 단점. 때문에 월드컵에서 대패를 당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점은 팀 조직력에 있어서 플러스 요소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모르겠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을 가능성이 높다. 뚜렷한 강점이 보이지 않는 오만의 공격진이 사우디 수비진을 잘 공략하지 못할 것이다. 무실점 가능성이 높다.
◈오만 (피파 랭킹 79위 / 팀 가치 : 7.03m 파운드)
일본 원정에서 일본을 잡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지금은 월드컵 진출권과 거리가 멀다. 이전 경기 일본과의 홈경기에서 패한(0-1 패) 것이 매우 치명타. 승리했으면 지금 조 3위에 안착해 있었을 것이다. 오만 리그에서 최근 심장마비로 알 라마디(무스카트) 선수가 사망하여 동료의 영전에 승리를 바친다는 동기부여는 있다. 하지만 전력 차이가 제법 나는 것이 사실. 동기부여는 많지만, 특출난 강점이 없다. 그나마 내세울 것은 자국 리그 선수들이 많아 조직력이 좋다는 것이지만 그건 상대 팀도 마찬가지다. 특출난 장점이 없기 때문에, 전력 차가 나는 상대에게는 매우 고전한다.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튀니지, 일본, 카타르, 호주 등 전력이 더 탄탄하다고 평가 받는 상대에게는 모두 패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멀티골 실점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결국 ‘에이스’ 무크발리(FW / 도파르)와 알하지리(FW / 발라)가 해 줘야 한다. 무크발리는 뚜렷한 스타가 없는 오만에서 현재 30득점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그러나 최종예선 들어서는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료들이 힘을 내어 6경기 6득점으로 2위 일본보다도 많은 골을 넣고 있지만, 무크발리가 살아나지 못하면 월드컵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자신들의 홈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무득점을 했던 터라 원정에서도 무득점이 유력하다.
◈코멘트
사우디 아라비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만이 사우디보다 강한 점을 특출나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없다. 사망한 동료를 위해 뛴다는 오만의 동기부여를 높게 평가한다면, ‘사우디 아라비아가 3득점 이상 하지는 못할 것이다’ 정도로 선을 긋는다. 주전 공격수가 최종 예선 들어서 6경기 째 침묵하고 있다는 것도 오만에게는 큰 마이너스다. 사우디 아라비아 승 / 언더 ▼(2.5) / 사우디 아라비아 핸디(-1.0) 승 을 예상해본다.
◈추천 배팅
[[승패]] : 사우디 아라비아 승
[[핸디]] : -1.0 사우디 아라비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