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전남드래곤즈 4월10일 K리그2 분석 

◈광주 (리그 1위 / 승패승승승)

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3월 중순 부천과의 경기에서 패배로 인한 꺾였던 분위기를 3연승으로 완전히 바꿔놨다. 특히 최근 3연승 모두 1골차로 승리하며 값진 승점을 벌었다. ‘신예 1선’ 허율(FW)의 교체 투입이 신의 한 수로 작용하고 있는 중. 1시즌 만에 승격에 대한 의지가 굉장하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전남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 팀 득점력도 훌륭하다. ‘1위’ 부천과의 맞대결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또한 최근 6경기중 4경기에서 멀티 득점에 성공했다. ‘주력 2선’ 헤이스(FW, 최근 7경기 4골)가 팀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이으뜸(MF, 최근 6경기 1골 3도움)의 왼발 지원도 훌륭하다. 여기에 ‘신예’ 허율(FW, 최근 3경기 1골 2도움)까지 조커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엄지성(FW, 최근 1경기 1골)도 직전 경기에서 마수걸이골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전남을 상대로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수비력도 준수한 편. 리그 8경기 7실점으로 경기당 0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한빈(DF) - 안영규(DF) – 김현훈(DF)으로 이어지는 3백의 조직력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좌,우 측면’ 두현석(DF), 이상기(DF)와 이으뜸(DF)의 ‘공, 수 밸런스’도 훌륭하다. 직전 경기에서도 4경기 연속 실점의 사슬을 끊었다. 최근 외국인 공격자원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은 전남을 상대로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전남 (리그 5위 / 승승무무패)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리그 3경기 째 승리가 없다(2무 1패). 3월 말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아 스쿼드가 반쪽이 되며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퇴장을 당하며 자멸했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만난 상대가 하필 ‘1강’ 광주다. 4월 중순 시작될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서라도 이번 일정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득점 흐름은 좋지 않다. 직전 3경기 2골. 그마저도 2골 모두 PK골이다. 플라나(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 발로텔리(FW, 최근 6경기 1골 0도움), 카차라바(FW, 최근 5경기 1골 0도움)와 같이 최전방에서 해결해 줘야 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핑계거리는 있다. 코로나19와 예기치 못한 퇴장으로 인해 변수가 생기며 제대로 된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 것. 다만 상대가 ‘1강’ 광주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일정도 무득점의 가능성이 높겠다. 수비력력은 그나마 준수한 편. 최근 7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없다. 직전 경기에서 올 시즌 줄곧 사용했던 4백 대신 3백을 들고 나왔지만 이른 시간 퇴장을 당하며 결국 전원 수비를 시작했고 3백을 활용이 통하는지 여부는 이번 일정에서 확인하게 됐다. 그래도 1명이 퇴장 당했지만 1실점만을 허용하는 나름의 성과를 얻었다. 수비진에서 장순혁(DF), 최정원(DF), 김태현(DF), 장성재(MF) 등 ‘3-4선’ 선수들부터 경기당 3.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No.1 골키퍼’ 김다솔까지 골고루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중. 다만 최근 흐름이 좋은 광주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코멘트

광주가 이번 시즌 3골 이상 득점한 경기가 없다는 점과 최근 전남의 4경기 중 모든 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가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다. 후술하겠지만, 광주 공격진 헤이스(FW), 허율(FW)의 폼이 좋고, 엄지성(FW)까지 살아났다. 반면 전남은 외국인 공격수들의 최근 폼이 좋지 않다. 또한 광주는 이번 시즌 3~7위 팀과의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전남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광주 승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광주 승 

[[핸디]] : -1.0 광주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