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4월 10일 애스턴빌라FC 토트넘홋스퍼FC 프리미어리그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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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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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FC 토트넘홋스퍼FC 4월10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아스톤빌라 (리그 11위 / 승승패패패)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처져있는 상태다. 그러나 제라드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안정적인 중위권으로 올려놓은 상태라 무난하게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을 이용한 공격보다는 다이렉트한 공격을 선호하는 성향이다. 넓은 공간을 주면 킥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쿠티뉴(AM / 최근 5경기 1골)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공격이 왼쪽으로 향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참고로 아스톤빌라는 42%의 공격을 왼쪽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 공격작업의 대부분을 쿠티뉴에게 맡겨야 하는 것은 불안요소. 참고로 3연패 기간 동안 쿠티뉴가 평점 7점 이상을 받은 경기는 없었다. 최근 속공 수비에 대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3연패 기간 동안 기록했던 5실점 중 2개의 실점을 속공 상황에서 내주고 말았다. 특히 쿠티뉴가 중원에 배치될 때 문제가 드러나는 편으로, 공격에서의 활약상은 괜찮으나 수비가담 부족으로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 미드필더들의 부담이 커진다. 결국 속공 상황 시 수비 인원이 부족한 상황을 직면하게 된다. 속공이 특기인 토트넘을 상대로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트넘 (리그 4위 / 승패승승승)
경쟁 팀 아스날이 주춤한 사이, 순위를 치고 올라갈 기회를 잡았다. 마침 최근 3연승으로 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콘테 감독이 팀을 확실히 안정화시킨 상황이다.최근 6경기에서 모두 2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득점력은 확연히 올라온 상태다. 특히 브라이튼전(2-0 승)등 내려앉는 상대에게서도 득점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신호. 쿨루세프스키(AM / 최근 5경기 2도움), 손흥민(LW / 최근 5경기 4골 1도움), 케인(FW / 최근 5경기 2골 3도움)의 호흡이 물이 올라있는 상태. 경기력이 좋지 않더라도 공격진의 힘으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충분한 힘을 지녔다. 특히 아스톤빌라가 압박으로 인해 공간을 내준다면 토트넘의 공격진들이 더 힘을 받을 수 있을 것. 수비에서는 도허티(RB)의 변화가 눈에 띈다. 레길론(LB)이 부상으로 직전 경기 결장했으나 도허티가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레프트백으로 돌리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경우가 많았으나, 윙백 역할 부여에 일가견이 있는 콘테 감독이 확실한 활용법으로 간결한 연계까지 보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벤 데이비스(CB)의 3백 스토버 기용과 도허티의 성공적인 레프트백 정착으로 초반 불안했던 수비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멘트
토트넘의 승리를 점친다. 최근 공수 양면에서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내려앉는 팀에 대한 해법도 찾았고, 수비에서는 선수들의 역할 변화가 돋보이는 상황이다. 반면 아스톤빌라의 수비 시 쿠티뉴의 활동량과 수비가담 부족은 속공이 특기인 토트넘의 공격 시 치명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토트넘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