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픽 4월 5일 수원삼성블루윙즈 전북현대모터스 K리그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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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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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블루윙즈 전북현대모터스 4월 5일 K리그 분석
◈수원삼성 (리그 10위 / 패무무무무)
성적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전 경기 박건하 감독은 실점하고도 동점골로 따라간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은 명백한 사실. 상대가 비록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는 하나 항상 부담스러운 상대인 것은 명백하다. 그로닝(FW / 리그 0골)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박건하 감독 역시 해외 경험이 처음이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나, 이를 고려해도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는 느낌. 그래도 염기훈(LW)을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하는 등 전술적 변화를 가져가려는 모습. 사리치(FW / 이전 경기 1골) 역시 골맛을 봤고 젊은 선수들의 활용으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로닝의 침묵에도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다.다만 수비적으로는 약점이 많은 모습. 득점한 만큼 정확하게 실점을 내주고 있다. 특히 경기를 자신들의 흐름으로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는 모습이 걱정거리. 최근 5경기 연속으로 선제골을 내주고 있다. 이로 인해 감독이 준비한 플랜이 초기에 어그러지면서 제대로 된 경기를 하고 있지 못하다. 선제골 억제가 가장 큰 과제일 것이다.
◈전북 (리그 8위 / 패패패무승)
강원을 2-1로 잡으며 겨우 한숨은 돌렸으나, 아직 갈 길이 산더미다. 이전 시즌에도 초반에 부진했으나 역전 우승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이런 페이스가 지속되면 감독의 능력에 의문부호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이전 경기에서 희망을 보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 바로우(LW)와 김문환(RW)의 합류로 측면에서 실마리를 푸는 데 성공한 모습. 전북이 그동안 측면에서의 파괴력 때문에 고생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크로스를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이 하고 있음에도 득점이 이전 경기 전 까지 3골에 그쳤을 정도로 부진하던 상황이었다. 특히 송민규(LW)가 결장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전 경기에서의 바로우의 활약은 반가운 일. 2번째 골이 측면 크로스-헤딩골 이었다는 점에서 측면 파괴력에서는 기대해볼 만한 여지가 많다. 다만 수비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았다. 그동안 쓰지 않았던 3백까지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의 후반 공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강원이 만회를 위해 총 공세를 펼쳤는데, 한 골을 따라잡히는 등 수비 불안을 위해 꺼내든 3백도 무용지물인 모습이었다. 중원 구성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이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김진규(CM)의 활동량이 좋기는 하지만, 센스와 축구 지능이 높은 타입이지 수비진을 보호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코멘트
다득점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진다. 전북이 측면에서 파괴력이 보강되었다고는 하나, 수원삼성이 선제골을 실점해도 따라가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전북이 선제골을 득점하지만, 후반 파상공세에 적절하지 대응하지 못해 동점을 허용하는 그림이 유력하다. 다득점 무승부를 점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수원삼성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