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아틀레틱빌바오 1월14일 슈퍼컵 분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그 4위 / 패패승승무)

챔스권에 진입은 해 있으나, 아직 불안한 상태다. 수비력에 전체적으로 문제가 생긴 채로 아슬아슬하게 4위에 매달려있기는 하나, 10위 발렌시아까지 챔스 사정권 안에 들어있는 터라 마음을 놓을 새가 없다. 다음 경기가 홈 경기 인 것은 다행이지만, 빌바오의 원정 저력을 생각해보면 쉽게 승점 3점을 얻어간다는 보장이 없다.대량 득점이 가능한 환경은 아니다. 무엇보다 수아레즈(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의 노쇠화가 급격하게 진행 중이며, 그리즈만(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은 근육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적이다. 그나마 코레아(FW, 최근 5경기 3골)가 분전할 가능성이 높겠으나, 정형화된 수비 패턴으로 무장할 빌바오의 뒷문을 공략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 최대 1골 내외의 성과를 예상하는 편이 옳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수비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원정 한정이다. 홈에서는 9경기 6실점으로 예전만큼의 명성은 아니지만, 어쨌든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빌바오의 원정 득점력(11경기 7골)을 감안하면 실점 가능성은 적다. 무실점 경기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며, 대체적으로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예상된다.

◈빌바오 (리그 9위 / 패승패승무)

리그 8경기 무승을 끊고 최근 4경기 2승 1무 1패로 나름 제 궤도를 찾았다. 1패 역시 1위 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것이니 감안해줄 만 하다. 이번에는 원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난다. 원정에서 오히려 성적이 좋은 만큼, 흔들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점 1점은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빈곤한 원정 득점력은 이 경기에서도 발동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오사수나를 상대로 3-1 원정 승리를 거두었으나, 그 경기를 제외하면 10경기 4득점이라는 기록은 얼마나 빌바오가 원정에서 빈공에 시달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산셋(FW / 최근 5경기 4골 2도움)의 폼은 아주 좋다. 무니아인(LW / 최근 5경기 1도움)과 이냐키 윌리엄스 (FW /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힘을 조금 내주어야 할 때. 특히 9경기 째 리그 득점이 없는 무니아인이 분발할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공격수들의 폼이 제각각이라 큰 시너지를 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1골 정도의 득점을 예상한다.그러나 원정에서 수비력은 매우 좋다. 11경기 5실점으로 경기 당 0.5골도 되지 않으며, 이니고 마르티네즈(CB)를 필두로 한 수비진은 매우 강력하다. 원정에서는 1위 레알 마드리드 조차 1골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 최근 공격진 공백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진은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무실점 경기도 충분히 가능하다.

◈코멘트

언더(2.5 기준) / 홈 승을 추천한다.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될 것이 자명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수비력은 아직 건재하며 빌바오의 원정 공격력도 좋지는 않다. 두 팀의 공격 상황과 기록이 이를 대변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위권 팀 상대 전적이 제법 좋으므로, 이 기록을 신뢰해보자.

◈추천 배팅

[[승패]] : 마드리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