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3월 30일 포르투갈 마케도니아 월드컵예선전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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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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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마케도니아 3월30일 월드컵예선전 분석
◈포르투갈 (피파 랭킹 8위 / 팀 가치 : 782.50m 파운드)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쾌재. 이탈리아가 떨어진 상황에서 가장 전력이 떨어지는 팀만 이기면 월드컵 진출이 가능하다. 홈에서 경기가 치러지는데다, 전력까지 앞선다. 그러나 만만하게 봤다가 독일과 이탈리아가 패하는 꼴을 목도한 입장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이탈리아가 패한 이유는 ‘결정력 부재’. 32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5회에 그쳤다. 그런 의미에서, 조타(FW / 리버풀), 펠릭스(FW / 아틀레티코) 등 호날두(FW / 맨유)가 지난 경기에서 크게 부진했음에도 득점을 만들어낸 선수들이 많다는 점은 호재다. 이탈리아 공격진이 키에사가 빠지자 플랜A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무너진 것과는 대조적인 경기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수비진에서도 칸셀루(RB / 맨시티)가 카드 트러블에서 돌아오고, 페페(CB / 포르투)도 코로나로부터 회복되어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다만 북마케도니아가 거의 잠그기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딱히 위협적인 장면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디아스(CB / 맨시티)가 부상으로 낙마한 상황에서 수비진 보강이 이루어졌다는 것 자체가 호재다.
◈북마케도니아 (피파 랭킹 67위 / 팀 가치 : 64.73m 파운드)
이탈리아를 잡는 대이변을 연출하고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다. 만약 포르투갈까지 잡는다면 ‘언더독’의 반란을 제대로 보여주는 셈. 그러나 객관적 전력과 홈어드밴티지가 상대에게 웃어주는 상황에서 기적이 두 번 일어나기는 어렵다. 공격진은 찬스가 매우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포르투갈도 이탈리아 못지 않게 강한 팀이며, 점유율도 이탈리아전과 비슷하게 (35:65)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해당 경기에서 북마케도니아는 슈팅을 4회 기록한데 그쳤고, 박스 안에서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트라코프스키(FW / 알파이하)가 가장 ‘베테랑’인 공격수답게 결승골을 성공시키기는 했지만, 박스 바깥에서 들어간 원더골이라, 공격 세부 전술을 이용해 득점을 기록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이탈리아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상대 공격수가 경기를 스스로 망친 탓이 크다. 유효 슈팅은 5개를 내주었으나, 슈팅은 32개를 허용하는 ‘맹폭’을 당했다. 호날두라는 골게터가 있고, 조타 등 호날두의 부진에도 결정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이탈리아전과 비슷한 슈팅 허용은 실점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가 될 것이다.
◈코멘트
포르투갈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주력 공격수가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북마케도니아가 이변을 연출하기는 했으나 공격 전술의 완성도보다는 개인 능력에 의존한 원더골로 일궈낸 득점이었으며, 이번에도 공격 찬스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포르투갈 승
[[핸디]] : -2.0 포르투갈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