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3월 30일 네덜란드 독일 국제친선경기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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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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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독일 3월30일 국제친선경기 분석
◈네덜란드 (피파 랭킹 10위 / 팀 가치 : 535.95m 파운드)
최종 예선 7승 2무 1패. 첫 경기부터 터키에게 패(2-4 패)하며 흔들렸으나 이후 9경기에서 7승 2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카타르행을 확정지었다. 한 물 간 판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이었다. 3백과 4백을 혼용해 사용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듯한 모습이다. 다만 유로에서 체코에게 패한 것은 옥의 티. 데파이(FW, 바르셀로나)가 대표팀에서 날뛰고 있다. 12골로 득점 공동 1위다. 득점 뿐만 아니라 도움도 6개나 기록하는 등 네덜란드 전체 득점 33골 중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베르호스트(FW, 번리), 말런(FW, 도르트문트), 단주마(FW, 비야레알)도 소속팀은 물론이고 대표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어필했다. 독일의 위상이 예전만큼 못하기 때문에 최소 1골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예선 10경기에서 8실점. 상대적으로 ‘약체’인 몬테네그로(2실점), 터키(4실점)에게 멀티 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름값에 비해 수비진의 실점률은 다소 실망스러운 상황. 반다이크(DF, 리버풀), 더리흐트(DF, 유벤투스)를 비롯한 포백은 건재하지만 그들을 커버해주는 뚜렷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는 상태다. 직전 경기에서도 덴마크에게 2실점을 기록했다. 독일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독일 (피파 랭킹 11위 / 팀 가치 : 673.65m 파운드)
유로 4경기서 단 1승. 북마케도니아에게 패배(1-2 패)하는 등 다사다난한 2021년을 보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뢰브 감독 대신 팀 사정에 익숙한 플릭을 선임했다. 플릭 선임 이후 A매치 8연승을 기록 중.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과의 경기가 대다수였지만 그래도 팀의 분위기를 잘 수습했다. 득점 기록이 인상적이다. 소속팀에서는 물론 대표팀에서 부진하던 ‘주력 2선’ 베르너(FW, 첼시)가 최종 예선 5골로 살아났다. 또한 하베르츠(MF, 첼시, 3골), 귄도안(MF, 맨체스터 시티, 5골), 그나브리(MF, 바이에른 뮌헨, 5골) 사네(MF, 바이에른 뮌헨, 4골), 뮐러(MF, 바이에른 뮌헨, 3골) 등 ‘2-3선 자원’의 득점력을 극대화시켰다. 최근 3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한 네덜란드를 상대로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점 기록도 마찬가지로 인상적이다. 최종 예선 10경기에서 단 4실점만을 기록했다. 물론, 독일 정도나 되는 팀이 아르메니아와 루마니아를 상대로 실점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지적할 수 있다. 그러나 플릭 감독 부임 전 7경기 11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을 수습하는 일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다만 ‘주력 수비수’ 쥘레(DF, 바이에른 뮌헨), 훔멜스(DF, 도르트문트)가 빠진 수비진에 타(DF, 레버쿠젠), 라움(DF, 호펜하임), 케러(DF, PSG)와 같은 선수들이 어떻게 메울 것인지는 의문. 데파이 등 뛰어난 공격진을 보유한 네덜란드에게 실점 가능성은 존재한다.
◈코멘트
무승부 / 오버 ▲(2.5 기준)를 과감히 추천한다. 양측의 최근 득점 흐름이 매우 좋다. 특히 양측에는 네덜란드의 데파이(FW, 바르셀로나), 독일의 베르너(FW, 첼시)같이 대표팀만 오면 날뛰는 일명 ‘애국자’가 넘쳐난다. 무승부의 배당이 다소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승, 패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더욱 애매하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승
[[핸디]] : -1.0 독일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