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공동 2위 맨유 호날두, 리그 17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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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7호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손흥민과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호날두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첼시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유가 후반 15분 첼시 알론소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호날두는 실점 2분 만에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마티치가 감각적으로 띄워 준 로빙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호날두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1번째 골이자 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넣은 첫 골입니다.

호날두는 리그 17호 골로 손흥민과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선두인 리버풀의 살라를 5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날 1대 1 무승부에 그친 맨유는 3경기를 남겨둔 채 승점 55로 6위에 머물러 리그 4위까지 나설 수 있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 발 더 멀어졌습니다.

현재 맨유보다 두 경기씩 덜 치른 아스날이 4위, 토트넘이 5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