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2연속 챔프전 우승" SK 창단 첫 통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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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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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를 거친 정규리그 3위인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2위 수원 kt를 꺾고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노리는 서울 SK와 '봄 농구'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됐다.


인삼공사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kt를 81-79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인삼공사는 오는 5월 2일부터 창단 첫 통합우승을 노리는 정규리그 1위팀 서울 SK와 7전 4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4강 PO에 직행한 정규리그 1위팀인 SK는 고양 오리온에 20일 1차전(101-83), 22일 2차전(91-83)에 이어 적지에서 열린 3차전(86-81)까지 내리 잡으며 시리즈 전적 3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정규리그 2위에 오르고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통산 5번째로 챔프전을 구단 사상 첫 통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1차전에서 kt에 패했지만 2∼4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역대 5전 3승제로 치러진 4강 PO에서 1차전 패배 후 3연승으로 챔프전에 오른 경우는 이번을 포함해 47회 중 6회에 불과하다.


2시즌 연속이자 구단 통산 4번째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는 인삼공사는 다음 달 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맞붙는다. 지난해 우승팀인 인삼공사는 2연패에 도전한다.


팀 통산 7번째이자 2013-2014시즌 이후 8시즌 만에 4강 PO에 진출한 kt는 1차전 승리 뒤 3연패에 그치며 포스트 시즌 무대를 마무리했다.


인삼공사에선 오마리 스펠맨의 부상 공백에도 대릴 먼로가 19득점 5어시스트, 전성현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8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변준형이 16득점, 오세근이 13득점 등을 보탰다.


kt는 캐디 라렌이 25득점 13리바운드, 정성우가 18득점, 김동욱이 3점 슛 5개로 15득점을 올렸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에서 상대와 충돌한 뒤 통증을 호소한 허훈은 31분 31초를 뛰며 1득점에 그쳤다.


1쿼터 20-23으로 근소하게 뒤처진 인삼공사는 2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초반 대릴 먼로의 3점포와 변준형의 득점으로 25-25, 동점을 만든 인삼공사는 접전 끝에 쿼터 중반 리드를 잡았다.


전성현과 변준형의 3점 슛이 연이어 림을 갈라 35-29를 만들었다.


kt가 한희원과 김동욱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인삼공사는 쿼터 종료 50초를 남기고 나온 변준형의 골 밑 득점으로 42-39로 전반을 마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도 꾸준히 리드를 지켰다.


쿼터 중반 오세근의 패스를 받은 먼로가 앨리웁 덩크를 꽂은 데 이어 전성현의 3점 슛과 오세근의 골밑슛으로 56-49까지 틈을 벌린 인삼공사는 58-53으로 앞섰다.


인삼공사는 4쿼터 중반 오세근이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73-63, 10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kt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김동욱과 정성우가 3점포 3방으로 다시 73-78로 틈을 좁혔다.


여기에 라렌의 득점과 허훈의 자유투로 점수 차는 점점 줄어들었고, 경기 종료 20.1초를 남기고 라렌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79-79로 균형을 맞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결국 웃은 건 인삼공사였다.


단 1초를 남기고 변준형이 득점에 성공해 2점 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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