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오성욱 "패패승승승", 4강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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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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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오성욱 4강 진출 하이런 패패승승승 역전

'스마일맨' 오성욱(신한금융투자)과 네덜란드 글렌 호프만(휴온스)이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2022' 4강에 진출했다.


오성욱은 강동궁(SK렌터카)에 '패패승승승' 대역전승을 거뒀고, 호프만은 '애버리지 2.813' 활약을 빛났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2022' 8강서 오성욱은이 '헐크' 강동궁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첫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글렌 호프만(신한금융투자)도 신정주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성욱은 1세트를 5:15(6이닝), 2세트를 1:15(5이닝)로 연달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렸던 오성욱이 3세트서 하이런 9득점, 4세트서 7득점을 몰아치며 15:11(11이닝)로 연달아 승리, 세트스코어 2:2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오성욱이 15:5(10이닝)로 5세트를 챙기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이뤘다.


오성욱은 "세트스코어 0:2로 리드 당하는 상황에서 심리적 압박감도 컸지만 어렵게 이겨서 더욱 기분이 좋다. 주눅들지 않고 스마일맨으로 돌아와 제 경기력을 다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애버리지 2.813'로 활약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휴온스)이 신정주(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호프만은 4강에 진출, 자신의 최고 성적(종전 8강)을 기록했다.


첫 세트 첫 이닝부터 5득점, 단 5이닝만에 15:12로 승리한 호프만은 2세트도 7이닝만에 15:9로 따냈다.


기세를 몰아 3세트서도 4이닝에 하이런 13득점을 몰아치며 15점을 채워 빠르게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호프만은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내일 준결승 경기에 최선을 다해 집중할 것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2'은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IB SPORTS를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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