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29번 김광현..올 시즌 연봉만 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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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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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 데뷔해 13년을 뛰면서 네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왼손 투수.
길어지는 메이저리그 파업 때문에 정상적인 개막이 어려워지고 새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면서 마음고생도 했지만, 공교롭게도 SSG와 계약하고 사흘 뒤, 직장폐쇄가 끝났습니다.
[김광현/SSG : 다음 날 (파업 타결) 되더라도 아쉬워하지 말자고 다짐했고, 현재도 아쉬운 마음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올 시즌 연봉은 81억 원, 프로배구 최고 연봉과 프로농구 보수총액의 11배에 달합니다.
[류선규/SSG 단장 : 김광현 선수에게 리그 최고 대우를 약속했고, 이번 계약이 비FA(자유계약선수) 계약 케이스입니다. 연봉 규모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 금액인만큼 팀의 기대도, 선수의 포부도 남다릅니다.
[김광현/SSG : 일단 (지난 우승팀) KT를 이겨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이끌어서 우승할 수 있는, 그리고 우승한 다음에 다시 한번 우승 인터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