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랭킹 29위, 월드컵 조추첨 "포트3"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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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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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피파 FIFA 랭킹 29위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지난해 12월보다 4계단 오른 29위가 되면서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3'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FIF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월 세계랭킹에서 지난해 12월의 33위보다 4계단 오른 29위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 이란과 일본이 각각 21위와 23위로 여전히 한국보다 앞섰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세계랭킹이 올랐다는 것은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에서 3번 포트에 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FIFA는 러시아 월드컵과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모두 FIFA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긴 하지만 2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본다면 대략 윤곽이 잡힌다. 일단 톱시드라고 불리는 1번 포트는 어느정도 결정된 분위기다. 카타르는 FIFA 랭킹 52위지만 개최국이기 때문에 톱시드에 배정된다. 여기에 나머지 7개국이 1번 포트를 받게 되는데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 FIFA 랭킹 1위부터 5위까지 팀이 이미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7위 스페인 역시 톱 시드에 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6위 이탈리아와 8위 포르투갈이 변수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은 다음달 25일 각각 북마케도니아, 터키와 플레이오프 준결승을 치른다. 여기서 나란히 승리하면 포르투갈과 이탈리아가 본선티켓을 놓고 정면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모두 준결승에서 진다면 9위의 덴마크가 어부지리로 1번 포트에 오르게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탈리아 또는 포르투갈 가운데 한 팀이 톱시드를 차지하게 된다.


덴마크가 2번 시드에 든다고 가정한다면 네덜란드(10위), 독일(11위), 멕시코(12위), 미국(13위), 스위스(14위), 크로아티아(15위)가 역시 2번 시드 대상이 된다. 아직 남미 예선이 끝나진 않았지만 우루과이(16위)가 본선에 들어온다면 역시 2번 시드에 들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17위)부터 3번 시드가 되는데 이들 가운데 본선행을 확정짓지 못했거나 탈락할 위기에 있는 팀이 적지 않다. 세네갈(18위)도 이집트와 본선 티켓을 놓고 다음달 경쟁을 벌여야 하고 콜롬비아(19위)는 남미지역 예선에서 7위까지 밀려 탈락 위기다. 웨일스(20위) 역시 오스트리아와 다음달 25일 경기를 치른 뒤 여기서 이겨야 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27위) 승자와 본선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페루(22위)도 아직 남미예선 통과를 확정짓지 못했다.


또 모로코(24위)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본선티켓을 놓고 경기를 치러야 하고 칠레(26위) 역시 아직 6위여서 본선 탈락 일보 직전에 있다. 세르비아(25위)만이 본선진출을 확정지었을 뿐이다.


일단 정황상 한국이 월드컵 조 추첨 직전까지 25위 안에만 들 수 있다면 3번 포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결국 다음달 열리는 이란, 아랍에미리트와 경기에서 한국이 FIFA 랭킹을 올려야만 한다. 한국보다 랭킹이 높은 이란을 꺾는다면 3번 포트에 들어갈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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