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2월 28일 첼시 리버풀 리그컵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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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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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버풀 2월28일 리그컵 분석
◈첼시 (리그 3위 / 승승승승승)
한 명 빠지면 한 명이 또 빠지고, 돌아오면 한 명이 또 다치는 상황. 이번에는 코바치치(CM)가 부상으로 빠졌다. 캉테-조르지뉴(CM)라인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압박을 가하는 것을 선호하는 리버풀의 특성 상 조르지뉴의 턴오버 문제를 어떻게 커버하느냐가 관건이다.2선 문제와 톱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루카쿠(FW / 5경기 2골)가 크리스탈팰리스전(1-0 승)에서 터치 7회라는 충격적인 스탯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단 2선 자원들이 많이 빠져있고, 대부분 부진하다는 점이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 마운트(AM / 21경기 7골 6도움)를 제외하면 2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부족하다. 그나마 지예흐(RW / 14경기 4골 2도움)가 최근 살아나나 했지만 바로 부상으로 이탈. 감독과 루카쿠가 선호하는 전술이 서로 다르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공격진 구성에는 애를 많이 먹고 있다. 최근 페이스로 봤을 때 다득점은 어렵다.일단 수비를 믿고 가는 수밖에 없다. 아스필리쿠에타(RB), 실바-뤼디거-크리스텐센(CB)라인 의 견고함은 첼시가 지금 버티고 있는 원동력.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왼쪽 알론소(LB)의 스피드 문제. 살라가 나올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알론소의 느린 기동력으로 이를 커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아마 뤼디거(CB)에게 협력 수비를 주문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 (리그 2위 / 승승승승승)
원래 클롭 감독인 컵대회에 많은 신경을 쓰지 않지만, 결승에 올라온 이상 우승에 욕심을 낼 것이다. 로테이션은 돌릴 가능성은 낮다. 리버풀도 부상이나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이탈자가 많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뎁스가 첼시보다 나은 상태다.조타(FW / 23경기 12골)의 발목 부상은 디아즈(FW / 5경기 1골)가 메울 것이 유력하다. 겨울에 영입되어 굉장히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만큼,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발로 나서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살라(RW / 5경기 4골 1도움), 마네(LW / 5경기 3골) 양 날개의 최근 득점 감각도 올라와 있다. 아마 살라가 포진된 오른쪽을 많이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스피드에서 살라가 알론소를 압도할 수 있고, 뤼디거의 협력수비로 생긴 빈공간을 다른 선수들이 침투하는 루트로 쓸 수도 있다. 전술 플랜이 잘 먹혀든다면 득점은 무난한 상황.수비진도 모든 선수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미 로버트슨-반다이크-마팁-아놀드의 수비라인은 리즈 전에서 그 위용을 선보인바 있다(6-0 승). 일단 첼시 2선 가용 자원이 많이 없는 것이 호재다. 첼시의 중앙을 압박하여 조르지뉴의 턴오버를 유발하는 방식도 가능하고, 이 방법이 먹히면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단 중원 3미들을 쓸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중원 숫자 싸움에서는 이길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실점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할 수 있다.
◈코멘트
리버풀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공격진의 퀄리티와, 뎁스 상태에서 리버풀이 우세하다. 클롭 감독이 결승전에 온 이상 전력을 다하려고 할 것이며, 다음 리그 경기인 노리치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려도 된다. 중원 수적 우세와, 지속적인 압박으로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의 턴오버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주도권을 잡아나갈 것이다. 리버풀 승 / 오버 ▲(2.5)가 유력한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리버풀 승
[[핸디]] : +1.0 리버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