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2월 27일 로스앤젤레스FC 콜로라도라피즈 MLS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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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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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FC 콜로라도라피즈 2월27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분석
◈로스엔젤 (서부리그 9위 / 패무패패승)
이전 시즌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경기 당 1.56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랭크할 만큼 공격력이 돋보였다. 최전방 아랑고(FW, 17경기 14골 2도움)가 ‘2선’에서 벨라(LW)-시푸엔테스(CAM)-로시(RW)와의 연계를 통해 상대 배후 공간 침투에 능했고 이들의 왕성한 스위칭으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키며 막강한 득점력을 뽐냈다. 특히 홈에서는 화력이 잘 묻어나왔고 무득점 경기가 한 차례도 없었다. 또한 공격진에 특별한 결장자 없이 플랜A를 가동할 수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이들의 시너지만 묻어 나와도 멀티 득점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일정이다.문제는 수비다. 시즌 중반까지 ‘닥공’을 펼친 탓에 뒷공간 노출로 많은 실점을 헌납하며 뒷문 제어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무리요(CB)를 중심으로 김문환(RB)과 파르판(LB)이 수비진을 구성하고 있으나 특히 풀백들의 전진성이 강하다보니 측면 배후공간에서의 약점을 안고 있다. 아코스타(CDM), 산체스(CDM)를 영입하며 ‘3선’을 보강했고 수원에서 헨리(CB)를 영입하며 뒷문 보강까지 마치면서 수비에서의 안정감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구라(CB)의 결장과 영입생들과의 합을 고려한다면 1실점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콜로라도 (서부리그 1위 / 승패무패무)
이전 시즌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서부리그 1등을 차지한 강호. 아스날에서 트러스티(CB)를 임대로 데려오는 등 수비 쪽 보강은 마쳤으나 여전히 최전방에 대한 고민은 안고 있다. 최전방 루비오(FW, 26경기 5골 4도움)의 득점 페이스가 뛰어나지 못했지만 베리오스(RW, 33경기 8골 6도움)와 루이스(LW, 27경기 7골 1도움)가 ‘2선’에서 고른 득점력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팀 내 고른 포지션에서 득점에 성공할 만큼 다양한 공격 루트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1선’에 대한 보강 없이 이번 시즌 득점력에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 상황. 원정에서 화력이 감소하는 점 역시 1득점 생산에 선을 긋는 것이 낫겠다.수비에서의 안정감은 돋보인다. 이전 시즌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할 만큼 버티기에 능하다. 무승부가 10번이나 될 만큼 선제 득점 이후 라인을 내려 수비적인 운영을 가져가며 지키는 축구를 추구한다. 상대에 맞는 포메이션을 통해 양질의 대응에 성공하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하지만, 선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할 시 후반에 급히 공격적으로 나오는 탓에 실점율이 높아진다. 이들의 유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상대의 공격진의 역량을 고려한다면 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코멘트
홈 승 / 오버 ▲(2.5)접근을 고려해야한다. 로스엔젤은 큰 변화 없이 막강한 공격진이 건재하고 이전 시즌 약점이었던 수비 보강 역시 성공했다. 특히 이전 시즌 홈에서 무득점 경기가 한 차례도 없을 정도로 화력이 좋았다. 콜로라도는 버티기에 능하지만 공격진의 전력 보강 없이 최전방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맞대결 전적에서도 밀리는 탓에 저항이 어렵다. 다득점 위주의 홈 승이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로스엔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