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2월 10일 토트넘홋스퍼 사우샘프턴 프리미어리그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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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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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사우샘프턴 2월10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토트넘 (리그 7위 / 승패승패승)
까다로운 4연속 원정 일정(2승 1무 1패 5득점 5실점)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 비록 ‘천적’ 첼시를 상대로 2-0 분패를 당했지만, 이후 브라이튼을 상대로 홈에서 3-1 완승을 따내면서 분위기 정돈을 마쳤다. 적절한 시점에 손흥민(FW, 최근 10경기 4골 2도움)이 복귀하여 예열을 마쳤고, 케인(FW, 최근 10경기 6골 1도움)은 득점으로 화답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성과도 꽤 좋은 편. ‘하드 워커’ 벤탄쿠르(MF)는 콘테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이며, 클루셉스키(FW)도 전형적인 ‘재능러’다. 풀백 / 윙백 충원이 되지 않았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현 시점까지의 토트넘은 성공적.콘테 감독 체제 하의 토트넘이 가장 크게 변모한 점은 상위권 이하의 전력들을 안정적으로 잡아낸다는 점. 득점력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했던 장면들은 있었으나, 적어도 운영 싸움에서는 큰 어려움없이 우위를 점했다. 언급한대로 벤탄쿠르(MF) 등의 합류로 운영 싸움에서 이점을 취할 가능성은 더 높아졌고, 손흥민(FW)의 복귀로 1-2선 뎁스는 경쟁력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점을 최소화한 가운데, 멀티 득점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된 셈.후술하겠지만, 최근 사우스햄튼은 상대의 위험 지역 내에서 이렇다 할 힌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후방에서의 부담도 크지는 않을 전망. 아래 열거된 세 명의 결장자(탕강가, 스킵, 다이어) 모두 본 일정을 통해 출전할 수 있는 자원들로 분류된다. 악재 대부분을 걷어낸 상황으로 풀이해도 좋다.
◈사우샘프턴 (리그 12위 / 승승패무승)
최근 리그 2연패(1무 1패 2득점 4실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와중에 코벤트리와의 FA컵에서는 120분 간 혈투 끝 간신히 2-1 승리를 따냈다. 이제 토트넘 원정(02/10) – 맨체스터유나이티드(02/12) 원정을 남겨두고 전열을 다듬고 있다. 두 일정 간 휴식일이 단 이틀 뿐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역시나 <효율 극대화>를 통해 승점을 노릴 공산이 크다.최근 하젠휘틀 감독은 높이 싸움에 능한 ‘영건’ 보르하(FW, 최근 10경기 3골 1도움)로 몇몇 힌트를 착안하려는 모양새였다. 실제로 주변 2선들에게 주어지는 직-간접적인 찬스도 상당했다. 하지만 이전 울버햄튼과의 격돌(3-1 패)에서 보르하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유력한 활로 하나를 잃게 됐다. 레드먼드(AMF, 최근 10경기 3도움), 암스트롱(FW), 월콧(AMF), 아담스(FW, 최근 10경기 5골) 등 죄다 체구가 작고 드리블 전개에 장점이 있는 옵션들로 1-2선을 채워야 한다. 그나마 롱(FW, 최근 10경기 1도움) 정도가 선택지를 넓힐 옵션으로 보이나, 단기 페이스가 워낙 나쁘다.앞서 언급한대로 무엇보다 큰 문제는 1선으로의 볼 공급 부재다. 워드-프라우스(MF), 로메우(DMF) 등 코어 자원들이 버티고는 있지만, 토트넘의 중원 자원들을 상대로 살아남을 만한 전력들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2선 자원들의 물리적인 ‘드리블 돌파’ 이외의 활로만 노릴 수 밖에 없는 환경인 셈. 그나마 ‘중심 풀백’ 리브라멘토(DF)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판도를 뒤집을 만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
◈코멘트
콘테 감독의 전략적 요충 지점은 측면이다. 사우샘프턴의 ‘주력 풀백’ 리브라멘토(DF)가 복귀하여 힘을 더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꽤나 우려되는 대목. 하지만 이 점을 제외한 거의 모든 대목에서 토트넘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능력이 된다. 뼈 아팠던 결장 자원들도 속속 복귀하여 즉각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최근 첼시전 패배를 제외한다면 줄곧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토트넘의 승리, 오버 ▲(2.5 기준) 가능성을 높게 본다.
◈추천 배팅
[[승패]] : 토트넘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