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2월 6일 발렌시아 레알소시에다드 프리메라리가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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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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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레알소시에다드 2월6일 프리메라리가 분석
◈발렌시아 (리그 10위 / 패승무패승)
구단주의 막장 운영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도 4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다.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서는 일단 5점을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 소시에다드를 잡으면 가능성이 많이 열린다고 볼 수 있겠지만, 전력상 열세인 것은 변함이 없다. 보르달라스 감독의 컨셉은 강한 압박과 역습. 특히 롱볼을 통한 역습을 많이 사용한다. 발렌시아는 파울을 범하는 횟수와 파울을 당하는 횟수가 리그에서 가장 많다. 그만큼 수비시에는 카드를 두려워하지 않고 거칠게 몰아붙이고 공격시에는 롱볼을 통한 경합과 포스트플레이로 많은 파울을 얻어내고 있다. 공격 시 핵심이 되는 선수는 막시(FW / 최근 5경기 0골)와 게데스(LW / 최근 5경기 2골 1도움)다. 막시는 득점력이 강점은 아니지만 롱볼을 받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게데스는 드리블 성공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크랙’ 기질이 다분하다. 세트피스 득점이 23%라는 것 역시 둘이 파울을 당하는 횟수를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 하지만 세트피스는 확률에 크게 의존하는 편이고, 중앙 공격수가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다득점은 힘들다는 의미. 2득점 이상은 기대하면 안된다.압박 전술의 단점은 ‘간격’이다. 압박을 위해 비워놓은 자리를 상대편이 공략하는 것이다. 발렌시아도 442전형에서 간격 유지를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많은 실점을 당하고 있다. 디아카비(CB)가 매우 부진하고 있고 파울리스타(CB)도 부상 중이라 수비진 경기력이 일정치 못한 것이 원인. 실점을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이 하고 있다. 홈에서만큼은 실점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지만, 상위권 팀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가 한 경기 밖에 없다. 실점 가능성은 넉넉히 열어두자.
◈소시에다드 (리그 6위 / 승승승무)
한 때 1위를 달리던 기세는 어디 갔을까? 최근 리그 8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하며 선두권에서는 완전히 탈락했다. 현실적으로 챔스권을 노려야 하지만, 최근 기세로는 쉽지 않다. 발렌시아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결정력이 부족하다. 포르투(RW / 최근 5경기 1도움), 이삭(FW/ 최근 5경기 2골)이 결정적 찬스들을 놓치는 빈도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공격을 풀어줄 선수는 오야르사발(AM / 최근 5경기 3골). 그러나 유로-올림픽-네이션스리그 등 시즌 전 혹사 여파로 이전 시즌 보다는 폼이 좀 내려온 모습. 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지만 PK 비중이 제법 있어 완벽한 골게터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원정에서 더 득점력이 좋다는 것과 발렌시아의 실점 빈도를 생각해보면 득점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러나 후술할 이유로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힘들 듯.후반전 실점 빈도가 매우 높다. 이유는 감독이 후반전부터 잠그는 운영을 한다는 것. 하지만 이것이 지금은 독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강팀을 만나거나, 리드하고 있는 경기에서는 제법 이른 시간부터 잠그기 시작하는데 공격은 공격대로 안 풀리고 실점은 실점 대로 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발렌시아도 압박에 능하고 원정경기 인지라 잠글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게데스의 드리블이나 파울로 인한 세트피스에서 실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영을 어떻게 할 지는 모르겠으나,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을 듯.
◈코멘트
이전 두 경기 결과처럼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소시에다드가 원정 경기에 부담을 느끼고 이른 시간부터 잠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잠그고 나서 성적이 좋지 않고, 발렌시아도 롱볼과 세트피스라는 확실한 무기가 있다. 두 팀 모두 확실한 다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팀이므로, 언더 (2.5)가 나올 것은 유력하다. 핸디(+1.0)를 주고 발렌시아 승리를 예측하면 고배당을 노릴 수 있다. 무승부 / 발렌시아 핸디(+1.0) 승 / 언더 ▼가 적당한 픽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발렌시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