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2월 6일 CA오사수나 세비야FC 프리메라리가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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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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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오사수나 세비야FC 2월6일 프리메라리가 분석
◈오사수나 (리그 11위 / 패패승패승)
작년 10월 30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DTD’를 찍나 했지만 최근 3경기 2승 1패로 반등에 성공했다. 강등권과도 10점 차라 이대로만 하면 잔류는 무난하게 달성할 듯. 하지만 이번 상대가 세비야다. 최근 세비야가 흔들리고 있기는 한데, 전력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이다. 득점력이 좋지는 않다. 슈팅 자체는 제법 만들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는 것이 많지 않다. 아무래도 슛을 시도하는 거리가 평균적으로 멀어서 그런 듯. 롱볼과 세트피스 비중이 높아 오픈 플레이에서 중거리 말고는 득점을 만들어 내기 힘들다. 0-2로 패한 셀타비고 전에서는 중거리 슛 비율이 거의 절반에 달했다. 반면 2-0으로 승리한 그라나다 전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75%의 비중을 차지했다. 결국 부디미르(FW / 최근 5경기 1골)의 공중볼 경합 능력을 믿고 통하지 않으면 중거리를 활용하는 확률에 의존한 공격을 해야 한다. 그러나 세비야가 공중볼에도 약하지 않고 세트피스도 큰 약점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득점 확률이 높다.수비진은 뚜렷한 특징이 없다. 아예 뒤로 내려앉는 것도 아니고 압박이나 태클을 적극적으로 하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실점 수치도 리그 중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전반전에 실점하는 빈도는 높다. 전반전부터 경기 플랜이 꼬이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자신들 보다 윗 순위에 팀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가 한 경기 밖에 없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다.
◈세비야 (리그 2위 / 승승패무무)
레알 마드리드가 엘체와 비기는 등 흔들리고 있지만, 세비야도 같이 흔들리고 있다. 선두권 경쟁을 혼전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 본인들이 걷어차버린 셈. 이번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잡고 다시 선두 경쟁에 불을 지펴야한다. 확률은 제법 높은 편. 세비야의 핵심은 역시 수비. 리그 최소 실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핵심은 역시 쿤데(CB). 키는 크지 않지만 빌드업, 전진성, 공중볼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쿤데가 빠진 리그 두 경기에서 3실점을 하며 2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쿤데의 빌드업 관여도가 높기 때문에, 쿤데가 빠지면 페르난두(DM)를 센터백으로 내려 후방 빌드업을 시작한다. 그러면 델라이니(DM)가 3선으로 나오는데, 다혈질 성격 때문에 카드 수집 횟수가 많은데다 이번 경기에서는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쿤데의 부재가 나비효과가 되어 1실점 정도 기록할 가능성은 있다. 공격력은 양호하지만, 상위권 팀 치고는 평이한 수준이다. 특히 원정에서 득점력이 절반 아래로 줄어든다. 엔-네시리(FW / 최근 5경기 1골)가 부상이 잦고 무니르(FW / 최근 5경기 0골)가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어 미르(FW / 최근 5경기 2골)가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다. 고메스(AM / 최근 5경기 2골)가 중앙에서 뛰면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 고메스 제로톱도 고려해볼만한 선택. 오캄포스(RW / 최근 5경기 2도움)가 최근 5경기에서 드리블 8회를 성공시킬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 득점 생산에는 문제가 없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2득점 이상은 힘들 가능성이 높다.
◈코멘트
요즘 세비야가 흔들리고 있기는 하지만, 세비야의 승리가 유력하다. 세비야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언더 (2.5)를 주력 픽으로 삼자. 세비야의 공격 조합은 자주 바뀐다. 하지만 다득점에 대한 뾰족한 해법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 그러나 원정에서도 확고한 수비력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은 있다. 오사수나의 공격이 확률에 의지하므로 오사수나 무득점은 가능성이 높다. 세비야 또한 원정 득점력은 좋지 않으므로, 언더 (2.5) / 세비야 승이 주력 픽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세비야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