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1월 29일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WCPSA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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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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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볼리비아 1월 29일 WCPSA 분석
◈베네수엘라 (피파 랭킹 59위 / 팀 가치 : 61.10m 파운드)
아직 월드컵 출전 기록이 없다. 사실 축구보다는 야구가 더 인기 많은 국가. 9위 파라과이와도 승점이 거의 두 배 차이나는 꼴찌다. 사실상 월드컵 진출은 물 건너간 상태. 원정에서 약하다는 볼리비아라 승리 가능이 제법 있는 편이지만 이와 별개로 월드컵과는 당분간 인연은 없을 듯하다.링콘(CM / 토리노), 론돈(FW / 에버튼) 등 유럽축구에서 뛰는 선수도 제법 있기는 하다. 문제는 수비와 공격의 연결 고리. 링콘은 넓은 수비지역을 커버하는 유형이지 패스 길을 잘 찾는 유형은 아니다. 론돈 역시 드리블이 장점은 아니고, 버티고 등지는 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즉 열세인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형의 선수들은 아니다. 마치스(FW / 그라나다)의 주력을 이용한 공격도 해볼 만한 선택. 그러나 론돈이 떨궈주고 마치스가 받아 먹는 ‘빅&스몰’ 전술로 볼리비아를 공략한다면 한 골 정도는 기대해볼 수 있다.수비진은 불안한 모습. 앞서 언급했던 링콘도 만으로 34세라 점점 커버하는 수비 범위가 줄어들고 있다. 챈슬러(CB / 브레시아)는 피지컬은 매우 훌륭하지만 민첩성이 떨어져 뒷 공간을 파고들어가는 선수에게 약점이 있다. 중원에서부터의 수비 불안으로 홈에서 무실점 경기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원정 경기력이 최악인 볼리비아를 상대로는 1점 이하로 틀어막을 수 있을 듯하다.
◈볼리비아 (피파 랭킹 77위 / 팀 가치 : 10.83m 파운드)
조 8위지만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다. 4위와도 2점 차라 희망을 놓을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홈 / 원정 갭이 너무나도 커 조 꼴찌인 베네수엘라 조차 원정에서는 잡아내기 어렵다. 오히려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볼리비아의 성적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홈’이다. 홈에서는 브라질이 두렵지 않다. 수도 라파스의 고지대 때문에 일반인들은 걷기만 해도 숨이 찰 정도. 실제로 볼리비아는 예선에서 홈에서만 모든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최근 원정에서는 7경기 째 승리가 없다. 비록 베네수엘라가 꼴찌라지만 원정에서 급격하게 감소하는 득점력은 다득점 확률을 매우 낮게 만든다. 아르체(FW), 모레노(FW / 크루제이루)등 핵심 득점원들의 나이도 많아 기동력 문제가 불거질 것이다. 무득점도 유력하다.수비진 역시 원정에서는 최악. 퀸테로스(DF / 인터 마이애미)를 제외하면 선수들이 자국 리그 혹은 페루에서 뛰고 있다. 그래서인지 저지대로 가면 정신을 못 차리는 편. 원정 5경기에서 13실점이라는 기록은 볼리비아가 원정에서 얼마나 고전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베네수엘라가 확실한 공격 옵션을 장착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다. 멀티 실점까지 바라볼 수 있다.
◈코멘트
원정에서의 볼리비아는 절대 믿을 수 없는 팀이다. 비록 베네수엘라가 순위로는 밑이지만, 공격 옵션들이 건재하다는 면에서 할만한 면은 차고 넘친다. 따라서 베네수엘라가 훨씬 할 만하다. 다만 베네수엘라도 홈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따라서 볼리비아도 득점 가능성은 있다. 때문에 오버(2.5)는 충족될 가능성이 높다. 전력상으로 비슷하다고 볼 여지가 많아 핸디캡은 신중해야 한다. 굳이 고르자면 핸디(-1.0) 무승부가 적당하다. 확실한 것은 베네수엘라승 / 오버(2.5)다.
◈추천 배팅
[[승패]] : 베네수엘라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