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1월 28일 아랍에미리트 시리아 월드컵예선전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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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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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시리아 1월28일 월드컵예선전 분석
◈아랍에미리트 (피파 랭킹 69위 / 팀 가치 : 20.00m 파운드)
3위 자리를 사수해야 한다. 레바논과의 승점 차가 1점으로, 여기서 미끄러지면 바로 3위에서 아웃이다. 사실상 이란과 대한민국이 2강인 만큼, 3위라도 해야 월드컵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다행히 꼴찌 시리아를 홈에서 만나는 터라 한 숨 돌릴 수는 있다. 공격력에는 공백이 심하다. 브라질 출신의 귀화 선수 리마(AM / 알와슬)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공격의 키’ 압둘라흐만(알샤밥)은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해있다. 결국 마브쿠트(FW / 알자지라)의 발 끝에 따라 경기가 결정 된다. 그러나 스피드, 뒷공간 침투를 주로 사용하는 선수라 공을 배급해 주는 선수가 없으면 급격하게 영향력이 감소하는 스타일. 따라서 압둘라흐만이나 리마가 없는 상태에서는 파괴력이 반감될 가능성이 크다. 홈이지만 다득점 가능성은 제법 줄어든 상태로 보는 것이 옳다. 최근에 있었던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물론 카타르가 이전 아시안컵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다. 하지만 5골을 모두 전반전에 실점해고 자책골마저 허용하는 등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 마르바이크 감독의 위치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 최근에 맞붙었던 시리아와의 경기에서도 1골을 실점했으므로 이번에도 1골 정도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다.
◈시리아 (피파 랭킹 86위 / 팀 가치 : 6.98m 파운드)
조 꼴찌. 어지러운 국내 상황 때문에 홈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것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시리아가 이겨주면 바로 본선을 확정 짓는다. 시리아가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지만,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내홍이 매우 심하다. 최종 예선을 앞두고 말룰 감독이 임금 체불 문제로 사퇴했다. 이로 인해 팀 분위기가 완전히 망가진 것이 성적에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레바논에게도 패하며 후임 감독인 마흐루스까지 경질. 조직력과 팀 분위기가 완전히 최악으로 가라 앉았다. 이전 예선 때 시리아를 플레이으프로 이끈 주장 알 카티프(FW)도 국가대표를 은퇴해 팀의 구심점이 아예 없다. 힘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믿을 선수는 소마(FW / 알 알리). 사우디 리그에서 117경기 130골을 넣는 등 득점력 만큼은 확실하게 입증된 자원이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수비진이 형편없으므로 득점은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소마가 막히면 득점을 해줄 루트가 아예 사라져 버린다는 점이 약점. 그래도 부족한 지원에도 꼬박꼬박 골을 넣어주는 소마를 생각하면 2골 정도 가능할 수도 있다.
◈코멘트
아랍에미리트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시리아는 내홍을 겪고 있는데다 순위까지 꼴찌라 선수단의 사기가 완전히 바닥이다. 비록 에이스는 빠졌지만 공격진의 날카로움은 살아있다. 그러나 아랍에미리트가 다득점 승리를 할 것이라는 데는 회의적이다. 어쨌든 공을 배급해주는 선수가 없으므로, 아랍에미리트의 공격도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언더 ▼(2.5)가 더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다. 아랍에미리트 승 / 언더 ▼(2.5)가 가장 유력하다.
◈추천 배팅
[[승패]] : 아랍에미리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