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5월 7일 VfL보훔 아르미니아 분데스리가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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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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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L보훔 아르미니아 5월 7일 분데스리가 분석
보훔 (리그 12위 / 승무패패승)
잔류가 확정되었다. 잔여 두 경기를 여유롭게 치러도 되는 상황. 그러나 변수는 최근 동기부여가 떨어진 모습이 수비진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빌레펠트가 일말의 가능성을 잡기 위해 매섭게 달려든다면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
리그 내에서 롱볼과 크로스의 비중이 가장 높은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촐러(FW/ 최근 10경기 3골 2도움)가 장기 부상으로 빠져있는 기간이 길어 득점력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폴터(FW / 최근 5경기 1골)가 공중볼을 따주는 역할과 마무리 역할까지 맡으며 분전하기는 했으나, 팀의 득점력은 밑에서 3번째에 그치고 있다. 상대의 강한 압박을 롱볼로 피할 수는 있겠으나, 정확도를 보장하기 어려운 방법임에는 분명하다.
홈에서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서는 빈도도 높다. 다만 이는 빌레펠트의 롱볼을 이용한 뒷공간 공략 빌미를 주게 되는 방법일 수 있다. 최근 동기 부여가 떨어지며 3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양 주전 풀백의 결장으로 측면 공격 비중이 높은 빌레펠트의 전진에 애를 먹을 가능성도 높다. 빌레펠트의 득점력이 매우 좋지 않음을 고려해야 하나, 빌레펠트가 매섭게 달려들 것임을 잊지 말자.
빌레펠트 (리그 17위 / 무패패패무)
자력으로 잔류하기는 불가능하다. 유일한 방법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고 헤르타베를린이 전패를 거둬주는 것. 다만 너무나 빈약한 득점력과, 라이프치히가 남아있는 일정 상 전승 마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 전력 한계상 정교한 빌드업보다는 수세적인 상황에서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롱볼로 일관하고 있다. 악재인 점은 공중볼을 따주는 역할을 해주던 클로스(FW)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 오쿠카와(FW / 최근 10경기 1골)가 엔트리에 남아있기는 하나, 공중볼이 오히려 약점인데다 최근 9경기에서 공격포인트가 없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지 못한 상태다.
수비시에는 압박으로 상대를 저지하는 편. 특히 중원에서의 압박으로 최대한 상대의 빌드업과 진입을 막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선수 개개인의 일대일 능력이 좋다고는 볼 수 없어, 압박의 성공률이 낮아 실점을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9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압박의 부작용으로 후반전에서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악재다.
- 결장자 : 라스메(FW / A급), 브루너(RB / A급), 클로스(FW / A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빌레펠트 우세)
2. 보훔 이번 시즌 홈 성적 : 16전 7승 4무 5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38%)
3. 빌레펠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6전 3승 3무 10패 (무실점 비율 : 19%, 무득점 비율 : 5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보훔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언더(2.5)를 주력으로 추천할 만 하다. 빌레펠트는 리그 내에서 가장 득점력이 좋지 못한 팀이고, 보훔 역시 촐러의 장기 부상으로 득점력이 시즌 내내 시원치 못했다. 다만 빌레펠트가 일말의 가능성을 보기 위해 매섭게 달려들 것이고, 최근 보훔의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보인다는 점이 변수. 무승부를 점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빌레펠트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