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FC 밴쿠버화이트캡스FC 4월24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분석 

◈오스틴 (서부 2위 / 패무무승승)

슬슬 신생팀 꼬리표를 떼고 강팀 반열로 올라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는 0-2로 뒤지던 스코어를 3-2로 뒤집어버리며 ‘위닝 멘탈리티’가 생기고 있음을 증명했다. 원정에서 약한 밴쿠버까지 잡고 3연승을 달릴 가능성이 높다.이전 시즌과 확연히 달라진 것은 득점력이다. 공을 점유하는 시간도 늘어났으며, 이전 시즌 11골을 손해보게 만든 원흉이었던 결정력도 이번시즌에는 상위 5등 안에 들어갈 정도로 빠르게 개선이 이루어졌다. 드뤼시(AM / 7경기 5골)의 합류로 공격 작업의 정교함과 마무리 능력이 더욱 올라갔다는 것이 중론. 특히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에 득점력이 2배 이상 상승하며 홈어드밴티지도 확실하게 받고 있다. 밴쿠버가 가진 최악의 원정 수비력을 고려하면 다득점까지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수비력도 확연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전 시즌 신생팀이라는 한계로 인해 수비 조직력에서 많은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프리시즌 전 부족했던 조직력을 채우고 콜마닉(CB), 가브리엘센(CB) 등 많은 수비 자원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개편하는 데 성공했다. 이전 시즌 지구 최다 실점 1위 팀이었지만 현재는 7경기 7골로 굉장히 선방하는 중. 밴쿠버가 잠글 가능성이 높고,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형태의 수비를 하는 팀이라 상대의 진입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밴쿠버 (서부 13위 / 패패승패패)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잉여 자원들의 처분, 수비진 개편 등 팀의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려 했지만 오히려 수비력이 퇴보하는 바람에 성적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중. 이번 경기도 원정 약세를 생각하면 큰 점수차로 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득점력도 엉망. 시카고에 이어 리그 최소 득점 2위에 공동으로 랭크되어 있다. 원정에서는 더욱 보수적이고 수비적인 운영을 하므로 공격력이 더 떨어진다. 3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오픈 플레이에서 기록한 골은 1골 뿐이다. 현재 팀에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는 없으며, 최다 공격포인트는 다호메(FW / 5경기 1골 1도움)가 기록하고 있는 2개다. 박스 안에서의 슈팅 비율은 괜찮은 편이지만 기대 득점이 7번째로 낮은 팀의 공격력을 높게 평가하기는 어렵다.수비는 최악. 이전 시즌 34경기 45실점으로 다득점 페이스의 리그를 고려하면 꽤 선방했으나, 현재는 경기 당 두골을 실점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의 실점페이스가 4경기 11실점으로 치명적. 특히 원정에서는 6야드 안쪽에서의 슈팅 비중이 급격히 상승해, 실점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일조하고 있다. 캐나다팀이기 때문에 홈/원정 거리 차이가 매우 커 컨디션 조절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 원정에서는 매 경기 멀티골을 실점하고 있으므로 이번 경기에서도 다실점까지 각오해야 할 것이다.

◈코멘트

오스틴의 승리가 유력하다. . 밴쿠버가 라인을 내리고 최대한 저항하겠지만 현재 밴쿠버의 원정 수비력은 최악이다. 오스틴의 맹공을 버텨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 오스틴의 다득점 승리까지 노려볼 수 있으며, 오스틴 혼자 오버 ▲(2.5)기준을 충족하는 스코어를 만들 수도 있다. 홈 승 / 오버 ▲(2.5) / 핸디(-1.0) 승까지 확률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오스틴 승

[[핸디]] : -1.0 오스틴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