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그라나다CF 4월21일 프리메라리가 분석 

◈아틀레티코 (리그 4위 / 승패패무승)

이전 경기 에스파뇰을 잡으면서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기는 했으나, 경기력이 안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 이전 경기에서도 후만 추가 시간의 페널티킥이 아니었다면 무승 행진은 4경기 째 이어졌을 것이다. 베티스가 미끄러져주는 것이 다행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4위를 사수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일 전망이다.펠릭스(FW)를 제외한 공격진의 부진이 눈에 띈다. 코레아(FW / 최근 3경기 0골)는 드리블 실력은 인상적이지만 방점을 찍어주는 유형은 아니고, 그리즈만(FW / 최근 5경기 0골)의 단기 페이스도 좋지 못하다. 그나마 펠릭스가 역습의 키를 잡고 볼 운반과 플레이 메이킹을 전담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결장이 의심되는 상황. 결국 공격 전개에서 답답함을 드러내며 측면에서 무의미한 크로스만 올릴 가능성도 존재하는 셈이다.이번 시즌 수비력의 약화는 아틀레티코의 고질병. 지공 시 라인을 올리는 3백 대형은 뒷공간을 너무 쉽게 공략당했고, 오블락(GK), 히메네스(CB)등의 부진과 부상 이탈로 인해 제대로 된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라인을 내리고 역습 형태를 취하는 전형으로 바꾸며 효과를 보고 있는 중. 3월 이후 리그 6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 중이며 멀티 실점을 내주고 있지도 않다.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수비라인은 나름 안정을 찾은 상태다.

◈그라나다 (리그 17위 / 승승무패패)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마요르카와 승점이 동률이 되었다. 레반테와의 경기에서도 패배한 것이 결정적. 마요르카가 이번 라운드 꼴찌 알라베스를 상대하는 만큼 순위가 역전될 위험성이 높다.다득점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 원정인데다 상대와의 전력 차이가 심하다보니 라인을 크게 내리고 역습을 주지 않는 플랜을 들고나올 가능성이 크다. 몰리나(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를 향한 롱볼, 혹은 세트피스가 주요 공격 루트일 전망.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5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박스 안에서 기록한 골은 세트피스와 페널티킥 뿐이라는 점에서 오픈 플레이에서의 정확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수비력은 급격하게 무너진 상황. 최근에는 20위 알라베스와 19위 레반테를 상대로도 멀티 실점을 내주는 상황이다. 두 경기의 공통점은 카드 이슈. 두 경기에서 모두 퇴장이 나오며 경기를 스스로 어렵게 만들었다. 라인을 내리고 상대에게 정확도가 떨어지는 크로스 위주의 공격을 강요할 수는 있으나, 슈팅을 리그에서 가장 많이 내주는 팀의 실점 가능성을 낮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코멘트

아틀레티코가 낙승할 분위기는 아니다. 펠릭스의 이탈로 크로스 위주의 경기로 흘러갈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그라나다의 최근 무너진 수비력을 고려하면 아틀레티코의 득점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은 무리다. 저득점 양상의 홈 승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아틀레티코 승

[[핸디]] : -1.0 아틀레티코 승

[[핸디]] : -2.5 그라나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