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BG빠툼유나이티드FC 4월 18일 아시아챔피언스 분석 

◈전남 (리그 5위 / 무무패패승)

이기기는 했지만 찝찝한 경기를 펼쳤다. 전경준 감독의 수비적 운영법으로 인해 득점력이 리그에서도 좋지 않았던 것이 첫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승점 3점을 끝내 따내기는 했지만 경우의 수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득점력 향상은 필수. 공격진의 누수로 인해 소극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발로텔리(FW)는 부상이고, 김현욱(CM)의 부재로 중원에서의 공격 조립도 잘 되는 모습은 아니었다. 결국 플라나(RW / 직전 경기 1골)가 배치된 측면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는데, 원더골을 넣으며 보답하기는 했지만 공격이 매우 단순하고 개인 능력에 의존했다는 비판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다만 소극적인 운영으로 수비적으로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위안. 리그에서도 실점은 내줄지 언정 멀티골은 최대한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경기에서도 슈팅을 두 개 밖에 내주지 않으며 상대를 확실하게 묶어버리는 데 성공한 모습.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전남의 실점 가능성을 줄여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파툼 (리그 2위 / 승승승승무)

멜버른 시티와의 경기에서 의외의 선전을 거두었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들이 즐비한 팀을 상대로 실점을 1점으로 통제했다는 점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겠다. 결정력에서는 아쉬움이 많았다. 측면에서 낮게 깔려온 크로스가 노마크 찬스로 이어졌으나 골대 위로 날아가고 말았다.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하면서 활로를 만들어내는 것은 인상적인 부분. 그러나 멜버른 시티가 리그 내에서 수비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팀이 아니었지만, 전남은 수비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 역시 측면 위주로 플레이 할 가능성이 높지만 당다(FW / 직전 경기 1골)가 제한적인 기회를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지난 경기 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상대 공격수의 박스 바깥에서 완벽하게 감긴 원더골이라 팀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이를 제외하고서는 크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않았을 만큼 조직적인 수비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상대가 보수적으로 운영한다면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코멘트

언더 ▼(2.5)가 주력이다. 전남은 리그에서와 같이 보수적 운영을 하고 있으며 파툼도 직전 경기 상대를 묶어내는데 성공한 바 있다. 홈 어드밴티지를 고려하면 전남의 근소 우위를 점치나, 언더 ▼(2.5)보다는 가능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전남 승 

[[핸디]] : +1.0 전남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