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T 4월 17일 KBO 분석 

◈롯데 

반즈는 리그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 있을때 4일 휴식 이후 등판에 익숙했던 투수기에 개막전 이후 모두 4일 휴식만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17.2이닝을 던지며 단 2점의 자책점만 내주고 있다. 빠른 공을 던지는 좌투수인데 컨트롤의 강점도 있기에 존을 잘 이용하며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고 있다.

◈KT 

엄상백은 이번 시즌 3경기 모두 불펜에서 나와 이닝을 책임졌다. 워낙 선발진이 탄탄한 팀 사정상 선발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쿠에바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기에 대체 선발로 나선다. 옆구리 투수지만 150까지 나오는 속구를 보유했고 군 제대 이후 슬라이더의 각도도 좋아졌다는 평이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선발로 세 차례 나서 2승 1패 5.06의 방어율이었다.

◈코멘트

롯데의 승리를 본다. 토요일 경기에서 득점권 타율 부진으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한동희를 비롯해 타자들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고 엄상백 상대로 좋은 기록을 낸 타자들도 있다. 케이티는 라모스와 장성우의 홈런이 나오는등 타자들이 슬럼프를 벗어날 가능성을 보였지만 처음 상대하는 롯데 에이스 반즈에 대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우타자 상대로도 바깥쪽 먼 존의 스트라이크 이용을 잘하고 체인지업을 던지는 반즈가 홈에서 다시 한 번 호투할 것이다. 케이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롯데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