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에스펄스 감바오사카 4월10일 J리그 분석 

◈시미즈 (리그 15위 / 패무승패무)

이전 시즌 극적인 잔류를 일궈낸 히가시오카 코치를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그러나 현재 순위는 이전 시즌보다 오히려 한 계단 떨어진 상태. 공격적인 팀 색깔로의 회귀를 시도하고 있으나 공격력 상승은 더디고 수비적 약점은 두드러지고 있다.티아고(FW)의 첫 경기는 언제쯤이 될까. 현재 시미즈가 공격진에서 굉장한 부진을 겪고 있는 이유는 티아고의 공백 때문이기도 하다. 이전 시즌 13골로 득점 5위에 랭크되었을 정도로 결정력과 파워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 스즈키(FW / 최근 7경기 2골)가 초반 반짝하는 모습은 있었으나 최근 폼은 좋지 않다. 다만 시미즈의 공격력이 한 선수의 공백으로만 설명될 수는 없다. 현재 시미즈의 득점 기대치는 리그 16위로, 공격 전개 자체가 답답한 모습이다. 원정에서 수비적으로 운영할 감바를 상대로도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상대가 원정에서는 보수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는 큰 위기를 맞지 않을 것이다. 수세적인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슈팅 제어에서는 약점을 보이고 있으나, 공격 성공률을 낮추면서 실점을 제어하는 모습. 442를 기반으로 해 두줄 수비 전형을 만들기 쉬우며 발도-스즈키(CB) 두 중앙수비수가 공격에서도 영향력을 보일 정도로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감바가 보수적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하면 다실점을 기록하지는 않을 것이다.

◈감바 (리그 9위 / 무패패승무)

5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공격적으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으나 원정에서 득점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승점을 잃는 상황이 자주 나오고 있다. 최근 원정 3경기 성적이 2무 1패인 가운데 원정 부진을 상대적 약체 시미즈를 꺾어 반전시키고자 한다. 공격진의 득점력은 좋으나, 원정에서는 효과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감바는 현재 득점 기대값은 11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실제 득점은 4위일 정도로 공격진의 집중력이 좋은 상황. 그러나 원정에서 단 한번도 2득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 오노세(RW / 최근 7경기 2골)를 필두로 한 공격 선수들도 원정에서는 수비에 더 전념하는 모습. 다만 이 와중에도 원정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의 꾸준함은 가지고 있다. 1골을 기준점으로 잡으면 좋다. 수비진 안정화는 더딘 모습. 수비적인 백3를 구사하는 카타노사카 감독을 선임했음에도 불구하고 7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보수적인 운영으로 실점 최소화에 성공하고 있다. 리그 유일한 무실점 경기도 원정에서 나왔으며, 아직 원정에서 2실점 이상 기록한 경기도 없다. 원정에서는 최대한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가지며 저득점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저득점 페이스가 점쳐지는 이유다.

◈코멘트

언더 ▼(2.5)가 주력인 경기다. 양 팀 모두 수비에 초점을 두고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감바의 결정력은 인상적인 수준이나 원정에서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다득점 경기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결정력에서 감바가 확연히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 감바가 저득점 페이스 끝에 경기를 잡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감바 승 

[[핸디]] : -1.0 감바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