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4월 5일 제주유나이티드FC 울산현대축구단 K리그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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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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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FC 울산현대축구단 4월 5일 K리그 분석
◈제주 (리그 3위 / 승무승승무)
시즌 초반 주춤하던 시기도 있었으나, 전북과 울산을 위협할 상위권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든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강팀으로서의 모습을 확연히 보여주는 중. 다만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는 모습은 부족해, 이 경기가 제주의 상위권 ‘자격’을 증명할 시험대다. 최근 5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으나,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는 한 경기에 불과했다. 상대가 전북이기는 했으나, 최근 전북이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결국 득점력에서 문제가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데, 이전 대구전에서는 점유율을 7:3으로 압도했음에도 유효 슈팅은 3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상대가 점유율을 가져올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지원이 있어야 파괴력이 극대화되는 주민규(FW / 최근 5경기 1골 3도움)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3백의 안정감은 칭찬할 만 하다. 최근 5경기에서 2실점에 그치며, 수비에서의 안정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 그러나 이전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일대일 수비에서는 아직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홈 경기에서 개막전 포항에게 0-3 대패한 이후에는 실점을 내주고 있지 않지만, 실점 상황을 원천 봉쇄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울산 (리그 1위 / 승승승승무)
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이다. 주력 선수들의 코로나 여파와, 국가대표팀 차출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승점을 적립하며 리그 1위를 굳건히 사수하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엄원상(RW / 최근 4경기 3골)의 활약이 눈부시다. 레오나르도(FW / 최근 4경기 3골)역시 시즌 초반 원톱 문제에 시달리던 울산의 고민을 완벽히 해결한 모습. 바코(FW) 역시 국가대표팀 차출 이후 바로 팀에 합류했다. 차근차근 진행되는 빌드업을 바탕으로, 박스 안 공 투입이 굉장히 원활한 모습이다.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울산은 박스 안 슈팅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다. 수비에서는 흠 잡을 곳이 없다. 리그 7경기에서 3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을 지켜내며 소유하는 시간을 늘려 상대가 공격하는 빈도 자체를 차단하는 모습. 최근에는 설영우(LB)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의 진가를 증명하기도 했다. 상대 주포가 적절한 지원 없이는 활약이 둔화된다는 점에서, 최대한 공 소유 시간을 늘리는 것 만으로도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코멘트
울산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제주 보다는 울산의 득점 가능성을 높게 본다. 점유율을 가져오면 제주의 주력 공격수가 활약할 수 있는 장면이 많이 만들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주력 선수들이 팀에 복귀해 힘을 보태고 있는 것도 호재다. 다만 제주가 실점 통제에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언더 ▼(2.5)가 예상되는 경기다.
◈추천 배팅
[[승패]] : 울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