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3월 30일 오스트리아 스코틀랜드 국제친선경기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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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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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스코틀랜드 3월30일 국제친선경기 분석
◈오스트리아 (피파 랭킹 30위 / 팀 가치 : 175.10m 파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웨일스에게 1-2로 패하면서 결국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했으나, 덴마크, 스코틀랜드와 이스라엘에 밀려 조에서는 4위에 그쳤던 만큼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다.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큰 만큼, 실험 가능성도 충분히 큰 편이다. 르나우토비치(FW / 볼로냐), 자비처(FW / 바이언)이 소집되기는 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웠다. 점유율을 압도했지만, 슈팅 숫자는 16:14로 비슷했고 오히려 유효 슈팅은 웨일스에게 밀렸다(4:7). 박스 내 슈팅은 잘 만들었지만 정작 득점은 박스 바깥에서 나왔을 정도로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실망스러웠다. 이번 경기에서 주력 공격수들이 풀타임을 소화할 가능성도 낮다. 공격 전개는 잘 되고 있는 편이나, 결정력은 보완해야 할 것. 앞서 언급했듯, 점유율을 완전히 가져왔음에도 수비력은 실망스러웠다. 게다가 이번 명단에는 알라바(DF / 레알 마드리드)는 제외되었다. 웨일스와 스코틀랜드가 3백 전형으로 실리적인 운영에 능하기 때문에, 직전 경기 같은 모습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 다만 스코틀랜드에는 베일 같은 ‘해결사’가 부족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수비 불안은 있으나, 대량 실점을 내주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스코틀랜드 (피파 랭킹 40위 / 팀 가치 : 269.70m 파운드)
우크라이나의 국내 사정으로 인해, 플레이오프가 6월로 밀렸다. 플레이오프 결승에 부전승으로 진출한 폴란드를 상대로는 1-1로 무승부. 아쉬운 결과이기는 하나, 폴란드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었다. 공격진의 파괴력은 실망스러웠다. 특히 크리스티(AM / 본머스)가 굉장히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왼쪽에서 공격적인 흐름이 좋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크리스티의 부진은 전체적인 화력 저하로 이어지고 말았다. 문제는 맥긴(AM / 아스톤빌라)을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기 때문에 크리스티를 대체할 2선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아담스(FW / 사우스햄튼)도 2선이 부진하면 고립되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는 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로버트슨(LB / 리버풀)이 코로나로 인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왼쪽수비는 굉장히 좋았던 편이다. 테일러(LWB / 셀틱)가 드리블 2회를 성공시켰으며, 티어니(LB / 아스날)는 왼쪽 스토퍼로 출전했음에도 득점까지 기록했다. 물론 레반도프스키(FW)가 결장한 경기이기는 하나 3백을 기반으로 한 수비진은 유효 슈팅을 2개로 제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9개의 허용 슈팅 중 8개가 박스 안에서 이루어졌을 정도로 박스 침투 저지는 미흡한 모습. 동점골도 페널티킥으로 내준 만큼 박스 안에서의 수비력은 아직 보완해야 할 것이다.
◈코멘트
지난 경기 오스트리아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특히 수비력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한 바 있다. 다만 스코틀랜드가 웨일스만큼 확고한 클래스의 공격수가 있는 것은 아니며, 오스트리아 역시 공격 전개 자체는 잘 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고려하면 오스트리아의 승리와 오버 ▲(2.5)를 예측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오스트리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