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픽 3월 30일 나이지리아 가나 월드컵예선전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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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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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가나 3월30일 월드컵예선전 분석
◈나이지리아 (피파 랭킹 32위 / 팀 가치 : 269.75m 파운드)
1차전 원정 경기는 잘 치렀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원정 무승부도 괜찮은 결과. 다만 최근 분위기가 매우 삐걱거리는 성향이 짙다. 홈에서 한 골이라도 내주면 비겨도 탈락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할 전망이다. 오시멘(FW / 나폴리)에 공격을 의존하는 빈도가 너무 높다. 이런 현상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게 일격을 당하는 결과가 되기도 했으며, 2차 예선에서 삐그덕거리며 감독을 경질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오시멘에게 집중 견제가 들어올 것은 자명한 만큼, 추쿠에제(FW / 비야레알), 이헤아나초(FW / 레스터)가 더 분발하지 않으면 득점 확률은 떨어질 것이다. 상대 공격진을 책임지는 ‘아예우 형제’가 노쇠화로 인해 기동력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점은 호재다. 발로건(DF / 레인저스)을 제외하면 모두 20대로 구성된 수비진이라, 기동력에서는 확연히 앞설 전망이다. 은디디(CM / 레스터)가 파티와의 중원 싸움에서 버텨준다면 수비진이 기동력이 떨어진 상대 공격수들을 수비하는 것이 한 층 더 쉬워질 것이다.
◈가나 (피파 랭킹 61위 / 팀 가치 : 110.58m 파운드)
극적으로 최종 예선에 진출하기는 했으나, 강호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남아공을 상대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차전도 PK덕분에 겨우 이긴 경기였다. 그나마 나이지리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 위안이지만, 1차전 홈에서 무승부를 거둔 터라 전망은 밝지 않다. 안드레 아이유(FW)는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조던 아이유(FW / 팰리스)가 핵심 공격수로 활약할 것이 유력하다. 다만 조던 아이유 역시 한국 나이로 32세라, 기동력 면에서 큰 약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던 아이유를 제외하면 A매치 출전 수가 10회를 넘는 선수가 없어, 큰 경기에서의 활약을 보장할 수 없다. 공격진에서 빠른 템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파티(CM / 아스날)가 중원을 장악해준다면 할 만한 경기가 될 수 있다. 파티가 결장했던 경기에서 가나의 중원이 상당히 허약해졌다. 기동력이 떨어진 공격진으로 인해 공격적으로도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상황. 그러나 나이지리아의 은디디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며 중원 자원들도 파티를 제외하면 경험이 일천한 선수들이 대다수라는 점이 악재다.
◈코멘트
나이지리아가 유리한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오시멘에게 의존하는 빈도가 갈수록 높아져, 다른 선수들의 분발 없이는 다득점은 어렵다. 나이지리아 역시 실점하면 비겨도 탈락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운영을 할 것이다. 언더(2.5)를 주력으로 삼으면 좋은 이유다.
◈추천 배팅
[[승패]] : 나이지리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