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픽 3월 26일 대전시티즌 경남FC K리그2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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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김실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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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경남FC 3월26일 K리그2 분석
◈대전 (리그 4위 / 승승승승패)
드디어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코로나 이슈로 인해 전력에 큰 구멍이 있는 상황에서 일궈낸 소중한 승리. 하지만 아직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승리의 각오는 높게 살 수 있지만, 이전 경기도 득점력에서는 의문이었던 만큼 쉽게 승리를 만들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레안드로(FW / 리그 2골)가 득점을 신고한 것은 반갑지만, 두 골이 모두 페널티킥 이라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박스 안으로의 공 투입이 원활했다는 지표는 될 수 있으나, 오픈 플레이에서의 공격 완성도가 좋아졌다는 평가는 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전 라운드에서도 박스 안 슈팅은 3개로, 두번째로 적었다. 박스 안으로의 공 투입이 원활해진 것은 높게 칠 수 있으나, 다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일 것.이전 경기 코로나 이슈로 인해 B팀 선수들까지 동원할 수 밖에 없었다. 수비 조직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김선호(LB)도 안산전 퇴장으로 이번 경기까지는 징계로 출전할 수 없을 예정. 이전 시즌부터 수비진 문제로 인해 고생했는데 아직 무실점 경기가 한 번 밖에 없는 만큼 아직 수비 안정감에서 합격점을 주기는 어렵다.
◈경남 (리그 8위 / 패무승승무)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가 너무 많아 변화를 주거나 페이스를 바꾸기에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믿을 것은 설기현 감독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 대전이 아직 수비적으로는 불안한 상태라 많은 득점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개막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득점도 9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측면보다는 중앙에서 수적 우위를 잡는 성향이 강하다. 이전 시즌에는 평균적으로 4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6개가 넘는 수치로 결정력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이다. 에르난데스(FW / 리그 3골)의 결장이 뼈아프지만 이전 경기 하남(FW / 이전 경기 2골)의 활약으로 공백을 완벽히 지웠던 만큼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전 두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뒷심을 발휘하지 못해 스코어가 따라 잡히고 말았다. 센터백 뎁스가 적어져,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전 경기 안산전 2-2 무승부도 두 골을 모두 85분 이후에 실점했다. 아직 우주성, 김영찬, 이찬욱 등 센터백 자원들이 돌아오지 못해 수비 선수층이 두껍다고 보기는 어려워, 후반전에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
◈코멘트
공격적으로 좋은 경남이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 다만 경남의 선수 층이 그리 두껍지는 못하다. 수비진의 후반 체력 저하로 인한 실점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를 고려하면 오버 ▲(2.5)를 점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경남 승
[[핸디]] : -1.0 경남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