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벳매니아입니다.

대전의 상징적인 야구장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1964년 1월 27일 개장하여 오랜기간 역사와 추억을 쌓아 올렸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제는 2024년 9월 27일 마지막 경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곧 새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바통을 넘기게 되며 내년 개장을 앞둔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좋은 시설과 함께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중구 부산동에 있는 야구장으로 KBO리그 구단인 한화 이글스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964년 개장으로 현재 KBO 리그 홈구장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고 MLB 구장 중에서 이보다 오래된 야구장은 3곳, NPB 또한 3곳 뿐입니다.
오래된 만큼 수용인원도 적어 KBO 리그 홈구장 중 가장 수용인원이 적은 경기장이며 구장의 지속적인 낙후화로 인해 신축 야구장 건설을 결정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2024년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사용하고 2025년 시즌부터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홈 구장을 이전할 예정입니다.

2024시즌 마지막 경기

KBO리그 1군 구장 중 가장 오래 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둔 한화는 이를 모두 홈 구장인 대전에서 치르게 됩니다.
27일 KIA 타이거즈와 28일 SSG 랜더스와 그리고 29일에는 NC 다이노스와 최종전을 치르게 됩니다.

내년 부터는 현재의 홈구장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신축 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새출발을 하게 됩니다.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간 구장은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3월 완공 예정입니다.

한화가 새 구장으로 이사가면서 39년간 켜켜이 쌓인 추억과도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29일 마지막 경기의 의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한화이글스와 그 팬들에게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야구장은 한화이글스가 KBO 최고 인기 팀 중 하나로 많은 역사를 함께해왔고 그동안 수 많은 팬들이 이곳에서 승리와 패배를 함께해왔습니다.

마지막 경기를 통해 팬들은 이곳에서의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구장에서 이어질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게 될 것입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한화이글스는 내년부터 새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홈구장을 옮기게 됩니다.

새 구장은 최신 기술 및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야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여가, 시설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경기 외 시민들이 연중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지상 4층 규모의 구장 내부는 최신 시설로 채워지며 인피니티풀, 서핑존, 스포츠 체험존등 시민들이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 될 예정입니다.
또한 잔디마당, 놀이터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야구를 중심으로 한 문화 복합 공간으로 대전 시민들과 야구 팬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단순하게 야구를 관람하는 장소를 넘어서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적 명소가 될 것이며 대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한화는 2024년 9월 29일 NC전을 마지막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39년의 추억을 뒤로하고 이별을 하게됩니다.

대전 구장에서의 마지막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었던 한화는 가을야구 경쟁에 사활을 걸었으나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되었습니다.
29일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이글스에게는 단순한 시즌 종료 경기가 아니라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내년부터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라는 새로운 홈 구장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됩니다.
아쉬움도 있을 것이며, 새로운 기대감도 같이 할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분명 감동적일 것으로 팬이라면 홈구장에 방문해서 마지막 경기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